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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시은 기자] 코미디언 양상국이 최홍만과 함께한 제주도 먹방 여행에서 ‘수발러’로 활약하며 웃음을 안겼다.
지난 2일 방송된 코미디TV ‘안녕하세요, 거인인데요’에서는 고향 제주도를 찾은 최홍만과 양상국의 제주도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최홍만이 추천하는 제주 맛집을 찾아다니며 티격태격하는 ‘브로 케미’를 선보였다.

양상국은 “제주도는 형만 믿고 가면 되는 거냐”라고 물었고, 최홍만은 자신이 자주 찾는 단골 맛집들을 소개했다. 최홍만의 뒤를 쫓아다니던 양상국은 “최홍만 수발드는 게 보통 일이 아니다”라고 토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이 처음 찾은 곳은 24년째 운영 중인 고기국수 맛집. 양상국은 비빔국수를 보자마자 감탄을 쏟아냈고, 최홍만이 들어 올린 대형 돔베고기 접시를 보며 ‘거인 스케일’이라며 놀라워했다. 최홍만은 그런 양상국에게 직접 고기를 싸서 먹여주며 의외의 다정한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두 사람은 최홍만이 자주 찾는 흑돼지 전문점으로 향했다. 갈비찜을 맛본 최홍만은 “여기가 잘 안됐으면 좋겠다”라며 애정 섞인 농담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가 “살면서 여기 갈비찜이 제일 맛있는 것 같다”라고 칭찬하자, 양상국은 “형 좀 더 살아봐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듣던 최홍만은 “너보다 오래 살았다”라고 발끈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갈치 맛집을 찾아 갈치 재킷을 입고 춤을 추는 등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갈치 부위를 두고 실랑이를 벌인 두 사람은 가위바위보를 진행했고, 양상국이 승리하자 최홍만은 분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양상국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목숨 걸고 해야 한다”라며 ‘거인 수발’의 고충을 다시 한번 토로했다.

양상국은 최홍만의 추천으로 갈치 살을 퍼먹은 뒤 “살면서 언제 또 이렇게 먹어보냐”라며 환호성을 내질렀다. 두 사람은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챙기는 모습으로 제주도 먹방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두 사람의 케미가 돋보이는 ‘안녕하세요, 거인인데요’는 매주 일요일 밤 11시 코미디TV에서 방송된다.
2007년 KBS 22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양상국은 ‘조선의 사랑꾼’ ‘안녕하세요, 거인인데요’ ‘왕은 무얼 자셨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윤시은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코미디TV ‘안녕하세요, 거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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