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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같은 음식이라도 언제 먹느냐에 따라 소화 칼로리가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저녁 채널A ‘몸신의 탄생’에서는 삼시 세끼를 다 챙기고도 살을 빼는 ‘소화 칼로리 태우는 10일 다이어트’가 소개됐다.
이날 전문가들은 음식을 씹고 삼켜 소화·흡수하는 과정 자체가 에너지를 소모하는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소화 칼로리는 먹는 순간부터 배설까지 위·장 등 소화기관이 24시간 쉼 없이 일하며 태우는 열량을 뜻한다.
김보민 내과 전문의는 “이를 의학적으로 DIT(Diet-Induced Thermogenesis·식사성 발열 효과)라고 부른다”며 “섭취한 음식 칼로리의 약 10%가 소화 과정에서 태워진다”고 했다.
핵심은 ‘시간’이었다. 전문가들은 “소화 칼로리가 오전 7시부터 낮까지 가장 활발하게 타오르다 저녁 6시 이후 스위치가 꺼지듯 급격히 떨어진다”고 했다. 같은 양, 같은 음식을 먹어도 아침에 먹으면 밤보다 소화 칼로리가 2.5배 더 잘 타는 것으로 관찰됐다는 설명이다.
전문의들은 “야간 섭취는 소화불량은 물론 식도염까지 유발할 수 있다”며 야식을 경계했다. 이어 “최근에는 ‘시간영양학’이라는 분야가 생길 만큼 먹는 시간이 주목받고 있다”며 “같은 양을 먹어도 언제 먹느냐에 따라 살이 찔 수도, 빠질 수도 있다”고 했다.
‘몸신의 탄생’은 건강과 아름다움을 잃어버린 도전자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전문가들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밤 8시 채널A에서 방송된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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