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강지호 기자] 급성 혈액암을 이겨낸 가수 임다운이 소아암 환우들을 위한 버스킹 공연에 나서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는 ‘여름 음악회’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5승 가수 하루, 이수연, 송별이, 한승현, 태남, 임다운, 전종혁, 이승우가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임다운은 “시청자 여러분 덕분에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요즘은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버스킹 공연을 하고 있다. 정말 행복하다”고 근황을 전했다.
앞서 임다운은 급성 혈액암 진단을 받고 12차례에 걸친 항암 치료를 견뎌낸 끝에 ‘도전! 꿈의 무대’에서 5승을 차지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왕중왕전 당시에는 폐렴 후유증으로 각혈까지 했던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현재 건강 상태를 묻는 질문에는 “그때는 폐렴 후유증으로 각혈을 했는데 지금은 굉장히 건강해졌다.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웃으며 답했다.
소아암 환우들을 위한 버스킹을 시작한 이유도 밝혔다. 임다운은 “제가 오랫동안 항암 치료를 받을 때 어린 친구들과 함께 치료를 받았다. 오히려 그 친구들을 보면서 큰 힘을 얻었다”며 “건강을 되찾으면 의미 있는 일을 해보자고 다짐했다. 그래서 지금은 장비를 들고 전국을 다니며 노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며 “기적은 일어난다. 무엇보다 본인의 의지가 정말 중요하다. 희망을 놓지 말고 병마와 꼭 이겨내시길 기도하겠다”고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함께 출연한 태남도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최근 선거도 있었고 경기도 좋지 않아 가수 활동 외에 다른 일도 했다”며 “오늘을 계기로 다시 왕성하게 활동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어머니 연세가 많아지시면서 건강이 예전 같지 않다.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찾아뵙지 못하고 전화만 드려 죄송한 마음”이라며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도 전했다.
20대 시절 아르바이트를 하며 인연을 맺은 임다운과 태남은 이날 나훈아의 ‘해변의 여인’을 열창하며 여름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강지호 기자 / 사진= KBS ‘아침마당’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