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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1, 2를 통해 최고 시청률 14.1%를 견인했던 배우 김대명이 납치범의 섬뜩한 눈빛과 소름 끼치는 미소로 돌변하며 안방극장에 팽팽한 긴장감을 예고했다.
오는 7월 4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은 이혼 직전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인면수심의 범죄자와 극한의 사투를 벌이게 된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위험천만한 범죄 스릴러다.
김대명은 극 중 강태주(남궁민 분)의 아내 고세윤(이설 분)을 납치하는 극강의 빌런 ‘노만희’ 역을 맡았다. 노만희는 친절한 말투와 다정한 태도로 동네 주민들의 신뢰를 한 몸에 받는 컴퓨터학원 원장이지만, 그 이면에는 광기와 냉기가 공존하는 잔혹한 납치범의 얼굴을 숨긴 인물이다. 김대명은 이번 작품을 통해 역대급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속 김대명은 잔잔하고 고요한 호숫가 배경과 대비되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로 시선을 압도한다. 인적이 드문 호숫가에 홀로 서서 어딘가를 응시하던 노만희는 이내 섬뜩한 눈빛을 번뜩이며 미세하게 입꼬리를 올린다. 특히 차량 옆에서 갑자기 뒤를 돌아보며 의도를 알 수 없는 서늘한 미소를 짓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불안감을 고조시킨다. 과연 그가 이 조용한 호숫가를 찾은 진짜 이유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김대명은 별다른 대사 없이 오직 눈빛과 행동만으로 노만희의 서늘한 존재감을 뿜어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기존의 친근하고 인간적인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진 그는 차가운 눈빛 속에 집착과 광기를 완벽히 녹여내며 예측 불가능한 납치범의 면면을 입체적으로 완성해 냈다. 미동조차 없는 그의 침착한 표정이 오히려 위협적인 기운을 극대화하며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된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은 오는 7월 4일 토요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 된다.
김나래 기자 / 사진= KBS 2TV ‘결혼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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