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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결혼지옥’에선 오은영이 ‘내아결 부부’ 에 대해 성인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라고 짚으며 힐링 리포트를 전했다.
8일 MBC ‘오은영리포트- 결혼지옥’에선 아들과의 결혼을 제발 깨지 말아달란 바람을 가진 시어머니의 신청으로 출연한 ‘내.아.결 부부’ 2부가 방송됐다
베트남 아내와 한국인 남편이 만나 결혼한 국제부부. 아내는 남편의 경제관념에 문제가 많은 것은 물론 심지어 외도와 폭력까지 행사했다고 폭로했다. 아내는 남편의 외도에 이혼을 결심했다는 것. 이에 대해 남편은 외도가 아니라 여행가이드로 일하던 시절 일부 손님들이 여자를 불러달라고 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그런 일로 메시지를 주고받는 것을 보고 아내가 오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
남편은 폭력에 대해서는 두 번 있었다며 “가장 크게 다퉜던 사연은 아내와 동거하던 시절 아내의 휴대전화에서 모르는 남자에게 스킨십을 하는 사진을 발견했다. 심지어 날짜가 바로 전날이었다. 낯선 남자에 대해 묻자 아내는 동성애자라고 말했다”며 그 문제로 아내와 말다툼을 하다가 결국 폭력을 휘둘렀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아내는 폭력이 두 번 이상이었다며 이혼을 언급할 때마다 폭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아내는 ”옷을 찢기도 하고 뺨을 때리거나 목을 조른 적도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폭력은 한 번이라도 결코 허용할 수 없다며 ”배우자 폭행, 폭력은 단 한번만 있어도 그냥 이혼하라고 한다. 그게 아무리 화가 났든, 이유가 있든 간에“라혀 허용될 수 없는 행동이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또한 남편은 아내가 서로 이혼을 준비하던 시절 소개팅 어플로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는 정황을 언급하며 외도를 의심했고 아내는 “저는 그냥 메시지만 주고받았을 뿐 실제로 만나지는 않았다. 그래서 굳이 그 앱을 없애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오은영은 “두 분은 왜 인간이 기본적으로 지켜야 되는 선을 안 지키냐. 상식적으로 지켜야 되는 선이 있는 것 아니냐. 아무리 손님의 요구라도 들어줘서는 안 됐을 행동이지 않나. 세상을 사는데 너무나 쉽게 선을 넘어버리는지 궁금하다. 아내도 다를 바 없다. 아무리 별거중이었다고 하지만 아이를 둔 부모이지 않나. 어쨌든 오해를 받을 만한 행동은 선을 넘은 것 아니냐. 그런 것들 때문에 두 분의 삶이 뒤죽박죽 됐지 않느냐”라고 답답해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선 시어머니가 출연해 남편과 아들의 갈등을 언급했다. 시어머니는 아들이 어릴 적부터 성적표를 고치거나 남편의 돈에 손을 대는 문제 행동을 했다고 하소연했다. 아들은 현재의 아버지가 친부가 아니지만 자신을 진짜 가족으로 대해줬다며 “결혼하기 전까지는 새아빠가 롤모델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아들은 자신을 실패작이라고 말하는 아빠가 손주를 본인의 생각대로 키우려고 집착 한다고 현재 새아빠와의 갈등이 있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남편은 이혼 후 아들이 느낄 상처를 알기에 이혼이 아닌 가정을 지키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반면 아내는 이혼을 해서 자유로운 삶을 찾고 싶다고 털어놨다.
대화의 순간마다 회피하며 갈등을 촉발하는 남편의 행동을 유심히 지켜보던 오은영은 “남편은 성인 ADHD다. 지금은 성인 ADHD증상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거슬러 올라가다보면 아주 어렸을 때부터 산만하고 집중이 어려웠을 것”이라며 “어린시절부터 치료를 받았어야 된다고 본다”라고 짚었다. 이어 시어머니에겐 “엄마의 마음속에는 아들에게 미안함이 크다. 그러니까 개입이 많아지는 거다”라며 손자에 대한 지원은 의논하되 “경제적 지원을 이제는 중단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남편에겐 아내에게 약속한 생활비를 꾸준히 지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남편은 “제가 바뀌면 모든 게 바뀔 수 있다고 느꼈다”라고 변화를 약속했다.
하수나 기자 / 사진 =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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