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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이지혜가 샵 해체 후 힘들었던 시간을 고백하며 눈물을 쏟았다.
8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MC 이영자, 박세리와 게스트 이지혜가 출연했다.
이날 이지혜는 샵 해체 후 힘들었던 시절을 털어놓았다. 이지혜는 “해체하고 나서가 최악의 상황이었다. 너무 어리고, 할 줄 아는 게 없고”라며 “사회에 나가서 다시 직장 다니기도 애매했다”라고 밝혔다. 이지혜는 샵 4년간 활동하며 모아둔 수익에 관해 “집 한 채가 되나? 그땐 엄마가 관리해 주셨는데, 1억이 안 됐던 것 같다”라고 했다.
2005년 솔로 앨범으로 홀로서기에 도전한 이지혜는 “생각보다 반응이 없어서 다음 앨범이 불투명해졌다”라고 고백했다. 예능에도 도전한 이지혜는 “(이영자가 MC였던)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는데, 말을 못 해서 웃다가만 나왔다. 소위 말해서 ‘깔깔이’ 역할을 해본 적이 없으니. 집에 와서 엄청 울었다”라고 밝혔다.



백지영 덕분에 돌파구를 찾았다는 이지혜. 당시 백지영이 발 벗고 나서서 투자자를 설득해 주었다고. 하지만 그 노래도 잘되지 않았고, 이지혜는 “이렇게 안 될 수가 없는 거다. 연예인들은 모든 천운이 필요한데, 정말 안 되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지혜는 50kg이었던 몸무게가 45kg까지 빠질 정도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지혜는 “피골이 상접할 정도”라며 “얼마 전에 그때 영상을 봤는데, 내 눈빛이 너무 슬프더라. 너무 외롭고 혼자 슬프게 노래해서 미래의 내가 ‘너무 고생했다’고 댓글을 달아주고 왔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지혜는 “열심히 살아온 날 치유해 주고 싶었다. 앞날이 불안하고 막연하고 힘든 나에게. ‘지금 내가 있으니 너 걱정 안 해도 돼’라고 얘기해주고 싶었다”라며 힘들었던 자신을 다독였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백지영 언니랑 같이 나온 영상을 보다가 혼자 울었다. 너무 고맙지 않냐. 어떻게 이런 사람을 내 인생에 만났을까.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시련 속에서 선교를 다녀온 후 삶의 가치를 깨달은 이지혜는 다시 예능에 도전했다. 이지혜는 “내려놓으니까 내 안의 ‘깔깔이’가 보이더라”면서 “섭외 들어오는 건 무조건 다했다. 다큐에도 출연했다”라고 밝혔다. 비슷한 시기에 남편도 만났다고. 이지혜는 “시어머니가 ‘사람이 좋다’를 보시고, 내가 사람이 좋은 줄 알고 허락하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남금주 기자 / 사진=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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