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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붉은 진주’ 박진희가 의식불명에 빠진 최재성을 깨워 김희정의 폭주를 막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8일 KBS2TV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에선 정란(김희정 분)이 단희(박진희 분)에게 아델 그룹을 나눠 갖자는 제안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란은 태호(최재성 분)를 의식불명에 빠트린 후 단희에게 아델 그룹을 나눠 갖자고 제안했다. “난 지난 30년이 아주 허무했다. 이 지긋지긋한 싸움을 이제 끝내는 게 어때? 박태호는 저 모양이고 아델은 아주 크니까. 반으로 공평하게. 네 아들도 내 아들도 서로 싸우지 않고 살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단희는 “당신 아들의 비밀을 묻어두는 것으로 아델의 반을 주겠다?”라고 물으며 관심이 있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이때 민준(김경보 분)이 들이닥치며 “어떻게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에 흔들리세요?”라고 분노했고 정란을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분노했다. 이때 현준(강다빈 분)이 등장했고 민준은 자신의 엄마 편을 드는 현준에게 “너희 엄마가 아버지를 의식불명으로 만들었어. 나와 아버지를 죽이려고 한 살인자”라고 폭로했다.
현준은 민준 앞에서는 정란 편을 들었으면서 정란의 비열한 행각에 좌절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단희는 태호의 상태를 지켜보기 위해 넘어가는 척 했다고 민준에게 자신의 뜻을 귀띔 했고 민준은 단희의 뜻에 따르기로 했다. 그러나 정란은 단희에게 아델의 반을 넘길 뜻이 없었다. 정란은 근태(이명호 분)에게 “김명희 박민준 둘을 죽여야 끝인 거다. 아델의 반을 떼어주겠다고 묶어놨다가 적당한 기회 봐서 처리할 것”이라고 자신의 진심을 드러냈다.





단희는 위임장을 갖고 있는 정란을 막기 위해 태호를 깨울 방법을 찾으려 고군분투했고 정란이 태호에게 주기적으로 약을 쓰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챘다. 근태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태호가 잠든 방으로 잠입한 단희는 약성분을 알아내기 위해 회장의 혈액을 몰래 채취했다. 이때 정란이 방으로 들어와 뭘 하고 있었느냐고 다그쳤고 단희는 주사기를 손목 안에 몰래 감췄다. 단희는 방에서 소리가 나서 들어왔더니 태호가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둘러댔다. 결국 혈액을 손에 넣은 단희는 약물 성분을 알아내는데 성공했고 박회장을 깨울 수도 있는 기회를 손에 넣었다.
한편, 진주(남상지 분) 역시 태호가 의식불명에 빠지자 바쁘게 움직였다. 복수를 꿈꾸며 현준을 이용해 아델을 손에 넣으려는 진주는 태호가 누워있는 사이에 아델을 빼앗는 일이 쉬워졌다며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사를 현준에게 드러냈다. 특히 7년 전 태호가 저지른 아버지의 사고와 관련해 재수사를 노리는 모습을 보였다. 진주는 자신을 돕기로 한 현준이 힘들 거라고 말하면서도 자신의 계획을 멈추지 않았다. 현준은 “네가 원한다는데 방법이 없잖아. 어떻게든 참고 견디는 수밖에”라고 슬픈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방송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선 박태호가 깨어나는 모습과 정란이 충격에 젖는 모습이 공개되며 박태호가 깨어나며 또 어떤 갈등이 휘몰아칠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하수나 기자 /사진 = ‘붉은 진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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