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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3’가 출연진들의 혼을 쏙 빼놓으며 역대급 ‘매운맛’ 모험을 예고했다.
오는 9일 베일을 벗는 이번 시즌의 첫 무대는 아프리카 대륙 중에서도 여행 난이도가 높기로 손꼽히는 ‘에티오피아’다. 이날 방송에서는 후발대로 나설 김대호를 제외하고, 먼저 공항에 집결한 박명수, 최다니엘, 이무진의 긴박한 출국길이 전개된다.
비행기 티켓을 끊기 직전까지 행선지를 전혀 몰랐던 세 사람은 ‘에티오피아’라는 단어를 마주하자마자 얼어붙었다. 이들은 “원두 이름으로나 친숙하지, 실제로 여행했다는 사람은 본 적도 없다”며 낯선 환경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여기에 제작진이 “이번 여정은 여행보다 모험이 될 것”이라고 선언하자, 맏형 박명수는 “모험 안 했으면 좋겠다”고 지친 기색을 보이더니 급기야 “나의 마지막 여행인 것 같다. 너무 걱정스럽다”라며 약한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낸다.
철저한 루트를 따라 움직였던 전 시즌과 달리, 현지에 도착해야만 안내서를 제공한다는 파격적인 규칙에 대열은 또 한 번 흔들렸다. 최다니엘은 “무방비로 던져지는 기분이라 아찔하다”며 초조해한 반면, 아프리카 땅을 처음 밟아보는 막내 이무진은 “죽기 전에 가볼 수나 있을까 했던 곳”이라며 홀로 낭만에 젖어 대조적인 구도를 형성했다.
진짜 위기는 공항에서 시작됐다. 다급히 현지 동향을 검색하던 멤버들이 불과 석 달 전 발생한 화산 폭발 소식과 악명 높은 소매치기 실태를 확인한 것. 박명수는 “이 지경인데 가겠다는 거냐”며 제작진을 향해 특유의 날 선 호통을 쏟아내 불안감이 정점에 달했음을 보여줬다.
낯선 대륙이 주는 경외감과 날 것의 공포가 교차하는 가운데 세 남자의 에티오피아 생존기는 오는 9일 저녁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첫 선을 보인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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