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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첫번째 남자’에선 빌런 오현경이 이효정 앞에서 자신이 그의 친딸인 척 눈물연기를 펼치며 출생비밀을 감쪽같이 속이는 모습을 보였다.
4일 MBC ‘첫번째 남자‘에선 채화영(오현경 분)이 마대창(이효정 분)의 친딸 흉내를 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대창이 친딸을 찾는 가운데 화영과 강혁은 일부러 사고를 내서 유전자 검체용 면봉을 바꿔치기하면서 유전자 검사를 조작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대창은 채화영이 유전자검사를 조작한 것도 모른 채 검사결과를 받고 충격을 받았다. 화영은 “제가 정말 아버님 친딸이라구요? 아버님이 정말 제 아버님이시라구요?”라고 눈물을 보였고 마대창은 “네가 내 딸이라는데 나도 믿을 수가 없다”라고 당황스러워했다.
채화영은 “제가 정말 마은애가 맞나요? 아버님이 제 아버지세요?”라고 말하며 마대창의 손을 잡고는 “이렇게 가까이 아버지를 두고 몰라보다니”라고 오열했다. 그러나 속으로는 “갈고 닦았던 내 연기력이 빛나는 순간이네”라고 비웃었다.
이어 무릎을 꿇고는 “제가 너무 잘못 살았다. 아버지 딸로서 하면 안 되는 일을 너무 많이 해서 죄송하다. 변명을 하자면 그럴 수밖에 없었다. 고아라고 학대받고 가난해서 제가 좋아하는 공부를 못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이 천대하고 상처 주는 것 때문에 독해질 수밖에 없었다”라고 둘러댔다.
“그럼 제가 동석씨랑 남매라는 거냐. 제가 지금 무슨 짓을 한 거냐”라며 “저는 아버지께 짐이 되는 딸이 되고 싶지 않다. 제가 떠나겠다”라고 눈물쇼를 펼쳤다. 이에 마대창은 남편 동석은 친아들이 아니라 입양을 했던 것이라며 “동석이는 내 핏줄처럼 사랑을 줬던 아이다. 그래서 쌍둥이도 그렇게 예뻐했던 거다”라고 아들을 둘러싼 출생비밀을 밝혔다.
채화영이 마대창 회장의 친딸로 둔갑한 가운데 조작된 출생비밀이 앞으로 어떤 갈등을 불러올지 주목된다.
하수나 기자 / 사진 = ‘첫번째 남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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