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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JTBC 새 토일드라마 ‘아파트’의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7월 첫 방송 예정인 ‘아파트’는 아파트 입주민 입대의회장 선거에 출마한 전직 보스 박해강이 주민들과 함께 비리를 타파해 가는 생활 밀착 휴먼 드라마다.
장기수선충당금(장충금)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앞세운 케이퍼 코믹물로, ‘복수가 돌아왔다’의 김윤영 작가와 ‘서울드라마어워즈’ 연출상 수상자 조용원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지성, 하윤경, 박병은, 문소리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2026년 하반기 기대작으로 일찌감치 주목받고 있다.
대본리딩 현장에서 네 배우는 첫 만남부터 탄탄한 호흡을 과시했다. 지난 2월 시청률 13.6%를 기록한 MBC 드라마 ‘판사 이한영’ 이후 5개월 만에 돌아온 지성은 자본금 100억을 마련하기 위해 입대의회장 자리를 노리는 오아시스파 전직 보스 박해강 역을 맡았다. 카리스마와 유머를 넘나드는 유연한 강약 조절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낸 그는 “박해강, 제가 잘 만들어 보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윤경은 대형 로펌 취직을 꿈꾸지만 현실은 무료 상담 창구 아르바이트생인 강하리 역을 또렷한 딕션과 주체적인 에너지로 소화했다. 언니에게 거짓말을 하다 박해강과 얽히게 되는 과정을 리얼하게 표현하며 극의 흡입력을 높였다.
박병은은 외모·재력·달변을 두루 갖춘 건설사 대표 이충원 역으로 여유로운 훈훈함을 뽐내다가, 박해강과 대립하는 순간 서늘한 반전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대본을 읽으며 이충원의 성격이 6~7개 보였다”며 변화무쌍한 캐릭터를 예고했다.
문소리는 아파트 사정이라면 모르는 게 없는 소문난 오지라퍼 장숙진 역에 첫 문장부터 완벽히 빙의했다. 잔다르크 같은 결연함과 호들갑스러운 코믹함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JTBC 새 토일드라마 ‘아파트’는 오는 7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나래 기자 / 사진= JTBC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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