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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개그우먼 한윤서(41)가 상견례 취소 통보를 받았다.
4일 밤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고향 경북 청도 본가를 찾은 예비 부부 한윤서-문준웅과 양가 상견례를 둘러싼 돌발 상황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윤서는 친정 식구들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문준웅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문준웅은 “인생 중반부에 접어든 시점에서 만난 인연인 만큼, 어머님의 소중한 딸을 반려자로 맞이할 수 있게 해달라”며 결혼 허락을 구했다. 연신 눈물을 훔치던 어머니는 “어디 있다 이제 나타났냐”며 문준웅을 따뜻하게 안아줬다.
떠들썩했던 만남이 마무리된 뒤 한윤서는 부모님, 문준웅과 함께 모닥불 앞에 둘러앉아 하루를 갈무리했다. 한윤서의 어머니는 문준웅을 향해 “오늘 정말 수고 많았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한윤서도 “오늘 오빠한테 고마웠던 게 나도 텐션이 높고 별난데, 우리 집안 분위기를 하루에 다 겪은 셈 아니냐”며 “우리 집을 보고 안 된다 싶으면 도망갔을 텐데, 그걸 다 품어주는 모습을 보면서 그릇이 정말 넓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문준웅은 “우리 본가는 아들만 둘 있는 집이라, 평소 분위기가 굉장히 차분한 편”이라며 “부모님과 윤서가 마주 앉으면 어떤 장면이 펼쳐질지 솔직히 궁금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한윤서 어머니는 한윤서에게 “예비 시부모에게 잘할 수 있겠냐”고 물었고, 한윤서는 쉽게 대답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갑작스러운 변수가 두 사람 사이에 끼어들었다. 코앞으로 다가온 예비 시부모 상견례 일정이 무산될 위기에 놓인 것. 제작진과 만난 문준웅은 무거운 얼굴로 “다음 주 촬영이 어려울 것 같다”며 스케줄을 미룰 것을 요청했다. 어머니께서 다음 주에 잡혀 있던 일정을 취소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이유는 모르겠다는 것.
VCR로 이 상황을 지켜보던 김국진은 “약속을 미루는 것도 아니고 아예 취소한다는 건, 결국 안 만나겠다는 뜻 아니냐”라며 우려 섞인 반응을 보였다. 문준웅은 “윤서에게 이 상황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걱정이 앞선다”며 난감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조선의 사랑꾼’은 각양각색 사랑꾼들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를 날 것 그대로 전하는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밤 10시 TV CHOSUN에서 방영된다.
양원모 기자 / 사진=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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