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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홍진경이 관리를 위해 사흘 만에 1kg 감량한 가운데, 오매불망 기다리던 해외 에이전시에서 드디어 연락을 받았다.
3일 첫 방송된 MBC ‘소라와 진경’에서는 이소라, 홍진경과 이동휘, 김원훈이 출연했다.
이날 홍진경과 이소라는 후배 한혜진을 만나 조언을 들었다. 이소라는 한혜진과 함께 섰던 패션쇼를 떠올리며 “후배들은 일반 탈의실을 사용하는데, 나만 쓸쓸하게 천막을 쳐주더라”고 밝혔다.
이에 한혜진은 “제가 요즘 천막에 들어가 있다”라고 토로했고, 이소라는 “옛날 내 기분이 이해되냐. 그때 언니한테 말 한마디라도 걸어줄 걸 싶지?”라고 물었다. 한혜진은 “그러니까요. 그땐 무섭고 어려워서 못 갔는데, 지금은 한 명이라도 말을 걸어주면 고맙더라”라고 털어놓았다.




하루에 오디션을 30개씩 봤다는 한혜진은 가장 워킹하기 편한 하이힐을 준비하고, 호감도가 높은 메이크업을 찾으라고 조언했다. 마지막은 가장 기본인 워킹이었다. 한혜진이 “그리고 북을 넣어야 하니까”라고 하자 이소라는 “요즘 북 안 갖고 다닌대”라고 말해주었다. 큰 충격을 받은 한혜진을 본 이소라와 한혜진은 “기쁘다. 혜진이도 옛날 사람이다. 잘난 척 장난 아니게 하더니”라며 신현진에게 들었던 정보를 말해주었다.
이소라는 한혜진에게 “패션쇼 하면서 웃어본 적 있냐”고 물었지만, 한혜진은 경악하며 “한 번도 없다. 무슨 소리하는 거냐. 웃음이 나오냐”라고 밝혔다. 이소라가 “난 매번 죽기 살기로 참았다”고 하자, 한혜진은 “오디션 가서 웃으면 안 된다. 기분 나쁜 게 아니라 깜짝 놀랄 것 같은데요?”라고 당부했다.
이를 들은 이소라는 “그동안 그렇게 웃었던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는 순간이었다. 혜진이가 그 정도로 집중할 동안 난 무슨 생각을 했던 건가”라고 자신을 돌아보았다.
그런 가운데 이소라, 홍진경의 일상이 공개됐다. 홍진경은 수영, 헬스 등 운동을 하며 “에이전시에서 답 오기 전에 할 수 있는 게 몸매 관리밖에 없었다”라고 밝혔다. 사흘 만에 52.3kg에서 51.2kg으로 약 1kg을 감량한 홍진경.




이소라도 모닝 루틴을 공개했다. 일단 10:0 가르마로 시작한 이소라. 이동휘, 김원훈이 “10:0 가르마 처음 본다”고 하자 이소라는 “머리를 저렇게 해주면 (머리숱 관리에) 좋다”고 밝혔다. 다음은 괄사로, “진짜 올라가는지 모르겠지만, 보험 드는 기분”이라고 했다.
이후 이소라, 홍진경은 패션쇼 현장 학습에 나섰다. 서울 패션위크를 보기 위해 DDP에서 만난 두 사람은 워킹을 가르쳐줬던 정소현에게 에이전시에게 연락이 왔냐고 물어봤고, “연락이 안 오면 어떻게 되냐”고 불안해했다. 정소현은 “연락이 안 오면 현지에 가서 워크인 캐스팅을 해야 한다”고 했고, 홍진경은 “불길한데? 시간이 꽤 지났는데”라고 밝혔다. 두 사람을 위해 파리 패션위크 브랜드들의 주요 정보 모음집을 준비하기도 한 정소현. 이를 본 두 사람은 감동했다.
실전 워킹을 본 이소라, 홍진경은 점점 말이 없어졌다. 홍진경은 “에이전시에서 연락도 없는데, 난 워킹할 일이 있을까 싶다”라고 자신감이 떨어졌다. 이후 정소현은 “현지 에이전시에서 연락이 왔다”라며 무려 3곳에서 연락왔다고 밝혔다. 믿지 못할 현실에 홍진경은 “너 로비한 거 아니지?”라고 의심하다 털썩 주저앉았고, 기쁨의 춤을 추었다.
남금주 기자 / 사진=MBC ‘소라와 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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