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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의뢰인이 27년 전에 헤어진 새어머니를 만나지 못했다.
27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MC 유인나, 데프콘, 김풍 등이 출연했다.
이날 27년 전에 헤어진 새어머니를 찾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지난주 의뢰인은 사랑으로 보듬어준 새어머니와 연락 두절된 사연을 고백했다. 의뢰인은 “새어머니가 돈 2천만 원을 가지고 도망갔다고 하더라. 아버지 말론 외삼촌이 새어머니를 시켜서 2천만 원을 가지고 집을 나갔다고 한다. 그 뒤 협의이혼 했단 말을 들었다”라고 아버지에게 들은 말을 전했다.
의뢰인은 “그런데 전 어머니한테 이 얘기를 들은 적 없다. 이게 진실이라고 해도 당연히 그 돈은 어머니가 가질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어린아이 셋이 있는데, 시집와서 농사 일도 하고, 아버지는 술 마시면 때렸다. 재산분할 해서 줘야 할 돈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0년 넘게 고생한 어머니가 안쓰럽다는 의뢰인. 10여 년이 흐른 뒤 어머니에게 연락이 왔다고. 의뢰인은 “저도 서둘러 통화를 끊었다. 그 당시 제가 형편이 안 좋았다. 제가 빚이 1억 있어서 도와달라고 했다. 계좌번호를 불러줬는데, 현금 10만 원을 보내주셨다. 돈 받고 저도 다시 연락 못했다”라며 그날 이후 연락이 완전 끊겼다고 했다.
의뢰인이 2년 전에 탐정에게 의뢰했지만, 탐정이 돈만 받고 연락이 두절된 적도 있었다. 의뢰인은 “문득 어머니 생각이 나더라. 나중에라도 절 만났을 때 잘 사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지 않냐. 정신 차려야겠다고 생각했다. 3년 만에 빚 1억 원을 다 갚았다”라고 밝혔다. 김풍은 “어머니의 사랑이 이렇게 만든 거다”라고 감동했다. 신용 회복 후 현재는 자리 잡았다는 의뢰인.
이에 새어머니를 찾으러 나선 탐정들. 가는 곳마다 새어머니와 인연이 있는 사람들이 등장하자 김풍은 “나 이런 게임 해 본 적 있는 것 같다. 가면 단서들이 다 기다리고 있다”라며 신기해했다. 새어머니의 가족은 새어머니가 당시 큰 상처를 받았던 사건을 전해주기도.
드디어 새어머니와 연락이 닿은 탐정단. 의뢰인은 “지금이라도 무릎 꿇고 사죄드리고 싶다”라며 새어머니에게 많은 걸 해드리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새어머니는 전화하지 말라고 연락했다. 의뢰인은 “어머니가 혼란스러우실 수 있을 것 같다. 제 욕심만 차릴 수 없지 않냐”라며 “건강하시다니 그것만이라도 마음이 편하다”라고 고백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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