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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내 거 하고 싶은 매진 임박 농부 안효섭의 활약이 제대로 터졌다.
지난 22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에서 예민하고 까칠한 겉모습 뒤 따뜻한 온정을 품은 매튜 리 캐릭터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 안효섭의 열연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는 1, 2회 연속 3.3% 시청률을 기록, 넷플릭스 TV쇼 부문 글로벌 2위에 올랐다. 또 전 세계 73개국에서 TOP 10에 진입과 더불어 브라질, 멕시코, 칠레, 카타르 등 16개국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안효섭(매튜 리 역)은 덕풍마을에서 버섯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는 청년 농부 매튜 리로 다이내믹하게 극을 이끌었다. 찬 바람 쌩쌩 부는 말투와는 다르게 마을 회관 안테나 수리부터 장작 패기, 벌집 퇴치, 김장 등 마을의 각종 대소사를 챙기며 등장부터 치명적 존재감을 보여줬다.
특히 마을버스의 급한 운행으로 어르신들이 불편을 겪자 경운기로 버스를 가로막고 기사에게 일침을 가하는 장면에서는 차분하지만 힘 있는 말투로 매튜 리의 소보로빵 같은 겉바속촉 면모를 표현해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또한 자신이 재배하는 흰꽃누리버섯에 있어서는 그 누구보다도 진심인 청년 농부의 우직함을 묵직하게 풀어내기도 했다. 작업자들이 오로지 버섯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작업반장에게 노동요 재생을 금하는 것은 물론 품질을 해칠까 발주량을 더 늘려달라는 레뚜알의 제안마저 단칼에 거절한 것. 안효섭은 버섯을 바라볼 때면 평소의 차가운 눈빛이 아닌 부드러운 미소를 짓는 매튜 리를 한층 단단하게 그려냈다.
그런가 하면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쇼호스트 담예진(채원빈 분)과 엮이기 시작하면서 예기치 않게 흔들리기 시작한 매튜 리의 모습에서는 한없이 망가지는 코믹 연기가 돋보였다. 일방통행 논길에서 자존심을 세우며 신경전을 벌이다가도 본인의 경운기가 담예진의 차를 칠까 직접 팔을 뻗어 경운기와 길의 너비를 재는 허당미까지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힐링과 코미디를 오가는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는 안효섭의 대체 불가 매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버라이어티한 사건들 속에서 입체적인 캐릭터의 내면을 흡인력 있게 담아낸 안효섭이 또 어떤 신선한 웃음과 설렘을 안길지 앞으로의 방송이 더욱 기대된다.
믿고 보는 글로벌 로코 킹 안효섭의 성공적인 이미지 변신을 만나볼 수 있는 SBS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김나래 기자 / 사진=SBS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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