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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아스퍼거 증후군 진단을 받은 배우 김정태의 첫째 아들 지후가 친구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이하 ‘아빠하고3’)에서는 김정태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김정태 가족의 모습이 담겼다.
학교가 끝난 뒤 혼자 있기를 선호하는 지후는 혼자서, 동생인 시현은 친구들과 함께 하교하며 전혀 다른 형제의 성향을 보였다. 이어 시현은 절친한 친구 3명을 집으로 초대했고, 김정태 역시 자연스럽게 시현의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후는 이 가운데도 혼자 방에서 강의를 들으며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다.
저녁 시간이 되고 시현의 친구들을 위해 라면을 끓여 달라는 엄마의 부탁에 지후는 “라면 6개는 처음”이라며 동생들을 위해 선뜻 나섰다. 이후 거실에서 함께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빠 김정태와 시현, 시현의 친구들에게 다가가 함께 게임에 참여하려는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시현은 “형이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걸 몇 달 만에 봐서 놀랐다. 형이랑 놀아서 신났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지후는 이전과는 다르게 대화를 먼저 이끄는 모습도 보였다. 자신의 관심사로 시작해 동생들의 관심사로 대화를 이어가는 지후의 모습에 김정태 부부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지후는 “대화를 잘 안 하는 타입인데 조금 친해지고 싶어서 질문해 봤다”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김정태의 아내는 “사회성이 정말 많이 늘었다”며 아들의 긍정적인 변화에 감동했다.
“다음에 오면 라면을 더 맛있게 끓여 주겠다”며 형의 면모까지 선보인 지후는 성장해 가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마저 뿌듯하게 했다. 김정태는 방송 이후 지후의 친구들이 더 다가와 줬다며, 지후가 운영하고 있는 채널의 구독자 수 역시 3배 증가했다는 후일담을 덧붙였다.
강지호 기자 / 사진=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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