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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속 기미의 원인이 공개됐다.
19일 오전 MBN ‘임성훈의 대단한 도전’에서는 자외선 외에 피부 깊숙이 기미를 새기는 원인들이 조명됐다. 이날 방송에는 늘어나는 속 기미로 고민 중인 61살 동갑내기 심정인 씨, 이소정 씨가 출연해 4주간의 피부 개선 솔루션에 도전했다. 심 씨의 아침은 각질 제거로 시작됐다. 심 씨는 얼굴을 벅벅 문지르며 “매일매일 해도 각질이 계속 나온다”고 털어놨다. 이어 직접 만든 레몬 미스트를 수시로 뿌리고, 떡볶이·튀김 등 고염분 음식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조애경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각질 제거는 일주일에 한 번, 많아야 두 번이 적당한데 저렇게 자주 하면 오히려 자극이 된다”며 “미스트 역시 증발하면서 수분을 빼앗아 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창식 피부과 전문의도 “자주 뿌리면 피부가 민감해져 색소 침착이나 기미가 짙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짠 음식에 대해서도 조 전문의는 “수분 균형이 깨지면서 건조와 부종을 부르고, 결국 피부 탄력을 떨어뜨린다”고 했다.


반면 이 씨는 피부 관리에 무심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그러다 어느 날 거울 속 얼굴이 거뭇거뭇해졌고, 갑자기 쓰러져 응급실까지 실려갔다고. 검사 결과, 높은 염증 수치는 물론 고혈압·당뇨·고지혈까지 있었다. 이 씨는 “혈액 순환이 안 되니 홍조가 띠고 기미와 주름, 탄력 저하가 한꺼번에 왔다”고 토로했다.
두 사람의 공통된 고민은 ‘속기미’였다. 조애경 전문의는 “속기미를 만드는 3총사는 열 노화, 혈관 쓰리고(고지혈, 고혈압, 고혈당), 수분 부족”이라고 짚었다. 김창식 전문의는 “자외선이 겉기미의 대표 원인이라면, 이 셋은 피부 깊은 곳에서 멜라닌을 자극해 속기미를 악화시킨다”고 설명했다.
김 전문의는 열 노화를 “프라이팬을 오래 불에 올려두면 색이 변하듯, 피부도 열 자극이 쌓이면 멜라닌 세포가 과도하게 활성화된다”고 비유했다. 조 전문의는 “피부 온도가 1도 오를 때마다 염증 반응이 활발해지고 멜라닌 생성이 촉진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두 전문의는 혈관 건강도 기미와 직결된다고 설명했다. 조 전문의는 “기미가 있는 여성 30명과 건강한 여성 34명의 혈중 지질을 비교한 결과, 기미 환자군의 LDL 이른바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더 높게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대단한 도전’은 건강 취약자 2명이 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통해 변화를 직접 확인하는 건강 개선 대결쇼다. 매주 일요일 오전 MBN에서 방송된다.
양원모 기자 / 사진=MBN ‘임성훈의 대단한 도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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