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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김재원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3’에서 연하남 신순록 역으로 분해 여심을 넘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20일 공개된 ‘유미의 세포들 시즌3’ 3회와 4회에서 김재원은 극 중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이성적인 인물이자 반전 면모를 가진 순록으로 분해 유미(김고은)의 마음을 넘어 시청자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3’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시리즈로, 평범한 직장인 유미(김고은)의 일상과 사랑을 세포들의 시선으로 풀어낸 로맨스 드라마다.
김재원은 극 중 연하남 신순록 역을 맡아 감정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는 절제된 연기 속에서도 관계의 온도를 미묘하게 변화시키는 로맨스를 선보이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신순록의 매력은 일터와 집에서 극명하게 나뉘는 ‘온앤오프’의 간극에서 비롯된다. 외부에서는 감정을 철저히 배제한 채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인물로, 타인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철벽남’의 전형을 보여준다.
반면 집 안에서는 순록의 전혀 다른 얼굴이 드러난다. 편안한 눈빛과 소소한 일상을 즐기는 모습은 외부에서의 차가움과 대비를 이루며 감성적인 면모를 더한다. 김재원은 캐릭터의 입체적인 모습들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단순한 설정을 넘어 현실에 존재할 법한 캐릭터를 완성했다.
김재원의 순록이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는 높은 싱크로율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단정한 인상과 절제된 스타일링, 무심한 분위기를 더한 비주얼로 ‘신순록 그 자체’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안경과 정장 차림으로 지적인 직장인의 면모를 드러내는가 하면, 집에서는 한층 편안한 복장과 자연스러운 스타일로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공간에 따라 달라지는 디테일은 물론, 시선 처리와 분위기까지 섬세하게 조율하며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구현해 냈다.
김재원은 과한 감정 표현 대신 서서히 스며드는 방식으로 신순록의 로맨스를 완성한다. 극 중 순록은 불필요한 말이나 과장된 리액션 없이 일관된 태도를 유지하지만, 이러한 절제된 표현은 순록에게 스며든 유미로 하여금 설렘이 된다.
김고은의 유미와 김재원이 완성해 낸 순록 사이 케미가 새로운 회차마다 더욱 설레게 완성되는 가운데 앞으로 유미의 일상에 순록의 존재가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를 모은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3’는 티빙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2회씩 공개되며, tvN에서는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강지호 기자 / 사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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