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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백청강이 안성훈에게 결국 고개를 숙였다.
29일 방송된 MBC ‘1등들’에서는 MC 이민정, 붐과 백지영, 허성태, 김용준 등이 출연했다.
이날 라이벌 매치를 통해 맞짱전에 진출한 이예지, 백청강, 이예준, 허각, 박창근. 지난주 1등을 차지한 백청강은 “아무래도 지난주에 1등을 했다 보니 1등이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많이 연습해 왔다. 연습만큼 발휘하면 좋을 텐데, 안 될까 봐 걱정”이라고 밝혔다.
‘팔각(8등 허각)’에서 ‘이각(2등 허각)’으로 오른 허각은 “‘일각’이 눈에 보이냐”는 질문에 “오늘 모든 걸 걸었다”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허각은 “내가 너무 쉽게만 생각했다”고 반성하며 “거짓말 하나도 안 보태고 오디션 다시 나가는 각오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허각은 “사활을 걸고 준비해서 충분히 백청강 씨를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고, 백청강은 “전부터 허각 씨를 라이벌로 생각했다. 한 번은 붙어야 될 상대이고, 그냥 허각 씨가 올라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첫 번째 맞짱전 결승 주인공 김기태, 손승연이 나란히 탈락하면서 함께 간이역에 정차한 상황. 김기태는 “기분이 좋진 않다”고 했고, 손승연은 “이런 경험이 처음이다. 노래를 못하니 답답하고 어색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김기태는 “오늘 (맞짱전에) 제가 없으니까 (누구든) 우승했으면 좋겠다. 그래야 제가 다음에 꺾는 맛이 있으니까”라고 했고, 손승연은 “무대를 할 수 없다는 게 굉장히 충격적이다. 오늘은 제가 비록 노래를 못하지만, 고막들과 함께 투표하겠다”라고 밝혔다.



백청강과의 라이벌 대전에서 패한 안성훈은 동갑인 백청강에게 투표권을 보여주며 “잘하세요”라고 했고, 백청강은 “잘 부탁드리겠다”라고 고개를 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손승연은 “지난 녹화 때까지만 해도 청강 씨가 성훈 씨 노래하는 거에 관심도 없었다. ‘그냥 잘 들었다’고 하더니 지금은 누구보다 빠르게 ‘잘 부탁드린다’고”라고 달라진 모습을 언급했고, 백청강은 “그땐 제가 좀 생각이 짧고, 경솔했던 것 같다”고 했다. 안성훈이 “절 보고 말해달라”라고 하자 백청강은 안성훈을 바라보며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붐은 백청강에게 1등을 예측해달라고 말하며 “허각 씨 기운이 어떠냐”고 물었지만, 허각은 반대로 가는 백지영의 예측을 피하고자 “제 이름을 부르지 않았으면 좋겠다. 촉이 안 좋다”라며 거부해 웃음을 더했다. 붐은 “백지영 씨가 제일 응원했던 가수가 울랄라세션인데, 무대에 못 서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남금주 기자 / 사진=MBC ‘1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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