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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가수 인순이가 자신의 과거와 가족사를 투영한 그림을 공개했다. 16일 채널 ‘조선의 사랑꾼’에는 113회 방송의 선공개 영상이 게시됐다. 해당 영상에서 인순이는 과거를 투영해 그린 작품을 보고 감상에 빠졌다.
풀밭에 펼쳐진 우산 아래 놓여있는 깨진 철모 사이로 노란 꽃이 피어난 그림 작품이 공개됐다. 인순이는 “철모는 (주한 미군 출신인) 우리 아버지를 연상시키기도 하고, 사랑은 어떤 척박한 곳에서든 피어나지 않냐”라며 작품의 의도를 차분히 설명했다.
인순이는 “저도 사랑하게 되고 결혼하게 되고 아이를 낳다 보니까, 사랑의 무모함에 대해 알게 되더라. 누군가를 향한 사랑은 누군가 앞을 막을수록 더 열정적으로 사랑하게 되고”라고 자신의 경험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부모님의 사랑이나 힘들었을 것 같은 마음이 이해된다. 그래서 제가 우산으로 지켜주는 것”이라고 고단했던 부모님믜 사랑을 향해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1957년생 인순이는 올해 나이 69세로, 1978년 희자매 1집 앨범 ‘희자매’로 데뷔했다. 인순이는 흑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로 알려진 바 있다. 그의 아버지는 과거 주한미군으로 한국에서 생활했으며, 그가 미국으로 돌아간 이후 인순이는 어머니와 함께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 디바’가 된 이후에도 자식들에게 쏟아질 시선을 염려했던 인순이. 그가 ‘엄마이자 아내’로서 처음 그림과 함께 털어놓는 가족사와 사랑 이야기는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 16일 오후 10시에 만날 수 있다.



윤희정 기자 / 사진 = TV리포트 DB,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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