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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코미디언 이성미가 먹먹한 가정사를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방송 말미에 공개된 다음 화 예고편에는 이성미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날 “엄마가 4번까지 있다”며 “낳아주신 친엄마 얼굴은 아직도 못 봤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흔히 얘기하면 팔자가 더러웠다”고 털어놨다. 또 방송에 46년 지기 가수 양희은을 초대한 그는 “내 인생에서 첫 집밥으로 날 대우해 줬던 분”이라며 “집밥도 잘 만들고 자기가 한 집밥이 가장 맛있는 나의 가장 사랑스러운 언니”라고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특히 이성미는 양희은과의 첫 만남에 대해 “언니가 ‘우리 집에 밥 먹으러 와’라고 하더라”며 “집밥을 차려내 준다는 건 여태껏 내가 살면서 없었던 일이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래서 ‘이 언니가 엄마였으면 참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두 사람이 등장하는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는 오는 9일 8시에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앞서 이성미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채널을 통해 과거사를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생모가 백 일 전에 나를 버리고 간 이후로 아버지 혼자 나를 키우셨다. 아버지는 언제나 나에게 좋은 것을 해주고 싶어 하셨다”면서 “사실 어머니가 자주 바뀌었는데 이를 보고 주변에서 아버지를 욕하기도 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나를 위해 더 좋은 엄마를 만들어주려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 1980년 TBC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방송계에 데뷔한 이성미는 독특한 목소리와 따뜻하고 진솔한 입담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그는 1993년 잡지사 기자인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2002년에는 자녀 학업을 위해 캐나다로 이주, 현재는 한국에서 지내고 있다. 최근에는 개인 채널을 개설해 건강, 노후 준비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채널 ‘이성미의 나는 꼰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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