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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이성경이 채종협과 7년 만에 재회했다. 그러나 채종협의 기억 속 이성경이 사랑한다고 외친 이름은 성이 다른 다른 사람의 이름이었다.
20일 MBC ‘찬란한 너의 계절에‘에선 송하란(이성경 분)과 선우찬(채종협 분)이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7년 전 밝고 쾌활했던 하란은 미국에 있는 찬과 연락하며 어둡던 그의 인생에 생기를 불어넣어주었다. 남자친구인 찬을 만나러 미국으로 향했던 하란은 그곳에서 끔찍한 폭발 사고와 마주한다. 이어 찬의 누나로부터 “하란 씨 어떡해. 우리 찬이가…”라고 찬이 죽었다는 비보를 전해 듣고 충격에 젖었다.
이후 7년 후 송하란과 선우찬의 현재 모습이 공개됐다. 하란은 나나 아틀리에의 수석 디자이너로 일하며 사람들과의 소통을 외면하며 차가운 모습으로 인생을 살아가고 있었다. 애니메이션 콜라보 작업을 계기로 서울에 돌아온 선우찬은 전시회에서 우연히 하란과 재회했다.
그림 속 여인의 모습을 슬프게 바라보던 두 사람. 선우찬은 그림을 보며 “찬아, 사랑해”라는 하란의 환청을 듣고는 옆에 하란이 있었음을 알게 됐다. 이미 자리를 뜬 그녀를 따라가던 선우찬은 “미친놈. 그 사람 맞으면 어쩌겠다고”라고 말하며 씁쓸해했다. 이때 하란이 가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던 그는 공사를 하고 있는 현장에서 하란이 다칠 위기를 목격했고 “위험해요. 송하란”이라고 외치며 하란을 위험에서 구했다. 그러나 하란이 자신을 보기 전에 자리를 피했다. 하란은 누군가 자신을 분명히 불렀음을 깨달았지만 누구인지 알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선우찬과 하란이 애니메이션 콜라보 프로젝트 때문에 다시 회사에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찬과 마주한 하란은 그를 전혀 알아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선우찬은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못한 채 3개월 동안 하란과 작업을 하게 됐다.
한편, 하란은 자신을 구해준 사람의 정체가 선우찬이라고 의심했다. 그가 입고 있던 옷의 디자인과 색상이 자신을 구해준 사람이 입고 있던 옷과 똑같았던 것. 이어 “통성명 전인데 내 이름을 불렀다”라고 의심했고 그날 그가 자신이 갔던 미술관에 갔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하란은 선우찬이라는 이름을 처음 듣는다며 “그 사람은 왜 나를 알고 있던 거지?”라고 의구심을 품었다.



이어 과거 하란의 아픔이 공개됐다. 하란은 부모님을 눈앞에서 잃은 아픔에 이어 남자친구까지 잃는 아픔을 겪고 큰 충격에 빠졌다. 7년 전 공항에서 돌아온 하란은 할머니 앞에서 “찬이도 죽었어!”라고 오열한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이날 방송에선 하란이 선우찬을 발견하고 “제 이름 한 번 불러봐 주시겠어요? 미술관 앞에서 제 이름 부른 거 그 쪽 맞죠? 며칠 전 처음 보는데 언제부터 날 알고 있었던 거냐. 대체 뭘 숨기고 있는 건지”라고 따졌다. 이에 선우찬은 애틋한 눈으로 그녀를 바라봤고 하란은 “선우찬 당신 대체 뭐야?”라고 물었다. 이어 하란이 사랑한다고 말한 상대가 선우찬이 아닌 강혁찬이라는 이름의 남자였다는 사실이 방송말미를 장식하며 두 사람의 과거 인연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찬란한 너의 계절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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