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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최대철이 매니저 없이 발로 뛰어 주말드라마 캐스팅을 쟁취했다며 관련 사연을 전했다.
최대철은 18일 전파를 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주말의 박보검’으로 무려 8편의 주말드라마에 출연했다는 최대철은 “나도 이유는 모르겠는데 내 외모가 주말극 맡기기에 편해 보이는 것 같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8년째 1인 기획사를 운영 중이라는 최대철은 “이건 성격이 중요하다. 난 혼자 다니는 게 편하다. 혼자 운전하면서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하고 낭만도 챙기다 보니 이게 좋다”고 털어놨다.
지난해 8월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이하 독수리) 종영 이후 짧은 공백기 끝에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로 복귀한 최대철은 “사실 ‘독수리’ 종영을 앞두고 약간의 불안감이 생겼다. 보통 배우들은 매니저가 캐스팅 디렉터를 만나는데 내 경우 대기실에서 디렉터를 만났다. 냄새가 나기에 바로 물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독수리’ 후속작이 아닌 후후속작임을 확인하고 일주일 뒤 바로 감독님을 만났다”는 것이 최대철의 설명.
그는 “KBS 5층에 흡연실이 있는데 거기 왠지 감독님이 계실 것 같아서 갔다. 운명처럼 계시더라. 감독님께 ‘다다음 작품 하신다고 들었는데 배역 하나만 달라’고 청했다. 감독님이 처음엔 당황하시더니 일주일 뒤 ‘괜찮은 배역이 있는데 괜찮아?’하며 연락을 주셨다. 그렇게 캐스팅이 됐다”며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이에 ‘라스’ 출연자들이 “대단하다”고 입을 모으자 최대철은 “이건 열심히 하는 게 아니다. 나 정도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다 나처럼 한다. 나는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수줍게 말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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