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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지상렬이 연인 신보람과 다툰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은지원, 이요원, 지상렬 등이 출연했다.
이날 지상렬은 새해를 맞아 템플스테이를 떠났다. 올해 57세 지상렬은 “체력은 안 따라줘도 여기 환경이 좋으니 에너지가 생긴다”라고 자신하며 108배에 도전했다. 그러나 이내 지상렬은 절 한 번에 휘청거렸고, 급기야 괄약근까지 풀렸다.
은지원은 “방귀가 나온 거냐”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고, 소리를 들은 스님은 “많이 힘드시면”이라며 다른 걸 권유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빠르게 108배를 포기한 지상렬은 “안 쓰던 기관들을 쓰니까 어쩔 수 없이 오류가 난다”고 토로했다. 양요섭은 “방귀만 아이들 쳐다보고 계시는데”라고 했고, 이요원은 “(절) 두 번하고”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108배 후 스님과의 차담이 이어졌다. 지상렬은 “작년에 좋은 인연을 만났다. 나한테도 사랑이 찾아올까 생각했었는데 그분이 보였다”라며 16세 연하 연인 신보람을 언급했다.
스님은 “만남도 소중하지만, 만남을 잘 가꿔가는 것도 중요하다”라며 다툰 적 있는지 물었다. 이에 지상렬은 “술 때문에 (다투었다). 술 줄이라고”라고 털어놓았다. 지상렬은 “술을 당장 끊을 순 없다. 한꺼번에 변할 순 없으나, 차츰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은지원도 “변해가는데. 안 하던 짓 엄청 한다”라고 말했다.
지상렬은 “결혼을 마음에 두고 있냐”는 질문에 “그 사람에게 얘기했던 게 ‘내가 살면서 잘해줄 수 있는 사람이 생겨서 너무 고맙다’고 했다. 영원한 벗이 되면 좋겠다”라며 신보람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스님이 “임종을 지켜줄 수 있을 정도로 서로에게 의지처가 되어주겠다는 뜻이냐”라고 묻자 당황한 지상렬은 “그 사람보다 제가 먼저 가야죠”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KBS2 ‘살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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