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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MBC 예능 ‘나 혼자 산다’가 1월 4주차 주간 2054 시청률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며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금요일 밤 안방을 책임져온 장수 예능의 저력이 다시 한번 입증된 셈이다. 배우 배나라의 반전 가득한 일상과 김대호의 진심 어린 가족 이야기가 맞물리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끌어올렸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7.7%까지 치솟았다.
지난 23일 방송에서 ‘나 혼자 산다’는 ‘무지개 말 달리자’ 특집의 포문을 열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해당 회차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6.0%로, 동시간대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미디어 소비 환경 변화를 반영한 핵심 지표인 2054 시청률 역시 3.3%로 금요일 예능 1위를 차지하며, 1월 4주 주간 예능 프로그램 정상 자리를 굳혔다.
이날 방송의 중심에는 배우 배나라가 있었다. 16년 차 자취 경력을 지닌 그는 ‘루틴과 관리의 정석’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양치와 청소를 동시에 해결하는 동선, 직접 만든 건강 음료와 단백질 위주의 식단, 고강도 유산소 운동으로 이어지는 하루는 단기간의 유행이 아닌 ‘꾸준함의 축적’을 증명했다. 절친 배우 려운과 함께한 러닝 장면에서는 기안84를 보며 달리기를 시작했다는 솔직한 고백이 더해져 인간적인 매력도 배가됐다.
김대호의 이야기는 또 다른 결의 감동을 전했다. 그는 사촌들을 위해 미니버스를 대절해 인천공항 투어와 서울 도심 나들이를 준비했고, ‘대호하우스 2호’에서 떡만둣국과 선물 이벤트, 손편지를 건네며 따뜻한 시간을 완성했다. 편지를 읽다 끝내 눈시울을 붉힌 장면은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며 안방극장을 촉촉하게 적셨다.
최근 프로그램을 둘러싼 여러 이슈 속에서도 ‘나 혼자 산다’는 콘텐츠의 힘으로 시청률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출연진의 일상에 담긴 진정성과 공감의 서사가 다시금 시청자들을 끌어당기며, 금요일 밤 예능 최강자의 존재감을 분명히 했다. 다음 방송에서는 기안84와 DAY6 도운의 새해 일출 등산, 서범준의 ‘빵지순례’가 예고돼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최민준 기자 cm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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