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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손석구와 최희서 주연의 영화가 선댄스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영화 ‘베드포드 파크(BEDFORD PARK)’ 측은 배우 최희서와 손석구가 주연으로 제작에 참여한 영화 ‘베드포드 파크’가 2026년 미국 유타에서 열리는 선댄스 영화제의 미국 드라마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19일 전했다.
‘베드포드 파크(BEDFORD PARK)’는 한국계 미국인 여성 오드리(최희서)와 어릴 적 입양된 전직 레슬링 선수 일라이(손석구)의 사랑과 상처 극복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오는 24일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앞두고 있으며, 스테파니 안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장편 데뷔작이다.
차세대 할리우드 감독들의 등용문이 되어온 영화제 핵심 프로그램이라 불리는 선댄스 영화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미국 드라마 경쟁 부문에 한국 배우가 출연하는 것은 지난 2020년 윤여정 주연의 영화 ‘미나리’ 이후 처음이다. 특히 두 주연 배우가 직접 제작에 참여한 점이 더욱 의미를 더한다.
또 30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배우 원미경과 김응수가 오드리의 부모 역할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편집 감독으로는 영화 ‘기생충’의 양진모가 참여해 극의 완성도를 끌어 올렸다.
특히 올해 선댄스 영화제 미국 드라마 경쟁 부문에는 이례적으로 10편의 작품만 초청된 만큼 초청작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제작에는 게리 포스터(크라스노프/포스터 엔터테인먼트), 크리스 S. 리(비앤씨그룹), 니나 양 봉지오비(시그니피컨트 픽처스), 테레사 강(블루 마블 픽처스) 등이 제작에 동참했다.

지난 2014년 연극 ‘사랑이 불탄다’, 2023년 ‘나무 위에 군대’, 영화 ‘언프레임드’ 이후 할리우드 작품을 통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된 두 사람은 오랜 인연의 깊이 만큼 몰입감 높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Sundance Institute, Jeong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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