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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태서 기자] 가수 정용화가 이준의 발언에 일갈했다.
지난 16일 채널 ‘워크맨’에 ‘군대도 아니고 내가 서울 한복판에서 삽질을 할 줄이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정용화가 게스트로 출연해 MC 이준과 합을 맞춰 근무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준과 정용화는 사수와 함께 서울 수돗물 아리수를 생산하여 공급하는 정수센터 중 하나인 ‘뚝도 아리수 정수센터’에서 일일 근무 체험을 했다. 사수는 “저희 이제 청소할 거다”며 해야 할 일을 귀띔했고, 정용화는 일의 난이도가 어려울 것이라는 걸 직감한 듯 허탈감을 드러냈다.
이준은 “아리수인데 왜 청소를 하냐”며 물었고, 이에 사수는 “깨끗한 아리수 생산을 위한 시설 청소는 필수 업무”라며 “응집지, 침전지, 여과지 세 군데 청소할 거다”라고 업무를 설명했다. 이어 “청소만 하지는 않는다. 물에 잠겨 있는 땅을 판다”고 자세히 설명했다. 이에 이준은 정용화에 “야 너 잘못 왔다”며 게스트로 온 정용화를 측은해했다.
그들은 본격적인 근무를 위해 정수센터 내 응집지에 도착했다. 이준은 수심 6m의 응집지로 들어가는 사다리를 보곤 “여기로 들어가는 건가. 많이 깊을 것 같다”며 난감해했다. 이어 “여기 입구에서 점프 뛰어서 들어가냐”며 장난스레 물었고, 이를 듣던 정용화는 어이없다는 듯이 “무슨 점프를 뛰겠냐”고 핀잔을 줬다.
이어 먼저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는 정용화에 이준은 “너 무서워?”라고 물었고, 정용화는 “예능으로 해 안 해?”라 되물었다. 이에 이준은 “예능으로 해야지 여기는”이라며 웃어 보였다. 이준의 말에 정용화는 “아 여기는 장난치면 다친다고”라고 정색했다. 그러나 이준도 굴하지 않고 “아냐 장난쳐야 돼”라며 예능이 낳은 괴물의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태서 기자 lt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워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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