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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흑백요리사2’ 최강록 셰프가 서바이벌 중독에 관한 생각을 고백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에서는 안성재, 최강록, 김성운 셰프가 등장했다.
이날 최강록은 가발을 쓰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안성재가 “헤어스타일이 변했다”고 하자 최강록은 “시간의 흐름을 표현하고 싶었다. 말로 표현하는 것보다 보이는 모습에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촬영한 지 반년 됐다는 최강록은 “우승자로서 빨리 알리고 싶은 게 있었냐”는 질문에 “그런 것보다 이런 서바이벌을 한 번 찍으면, 프로그램이 완결돼야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는 것 같다”며 “취해 있는 기분에서 빨리 벗어나려고 일을 많이 했는데, 역시 방송이 완전히 끝나야 제 생활로 돌아갈 수 있구나 싶었다”고 고백했다.



안성재가 “서바이벌에 중독된 느낌도 있다. 쫄깃함을 즐기는 느낌이 있는데”고 묻자 최강록은 만화에 비유하며 “서바이벌 속에서만 느낄 수 있는 세계관이 안 그리웠다면 좀 거짓말인 것 같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최강록은 “다시 고글을 쓰게 될 것 같냐”는 말에 “기회가 있다면”이라고 답변했다.
‘마스터 셰프 코리아2’에 이어 ‘흑백요리사2’까지 우승한 최강록은 “운이 (좋았다)”고 겸손하게 말했지만, 안성재는 “아니다. 음식도 음식이지만, 계획하고, 생각하고 그거에 대해 굉장히 집요하게 노력하는 모습이 다르다. 그 순간에서 느껴지는 쾌감을 즐기면서 그거에 대해 만족감을 느끼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에 최강록은 “이번 시즌2에선 그런 감정이 많이 들었다. 2:0이 나오면 감정이 눈물로 나오는 느낌?”이라며 “그게 도파민인가? 뭔가 폭발하는 느낌”이라며 회상했다. 안성재는 “스타일이 저한텐 너무 뚜렷한데, 맛있는 정확한 라인이 있다. 늘 비슷했지만, 새로웠다. 정확한 의도가 너무 잘 전달됐다. 생각하고 한 게 아니고 맛으로 선택했다”라고 극찬했다.
최강록은 “결승전에 2명이 올라가는데, 어떤 사람이 올라가냐에 따라 음식의 그림이 바뀌지 않냐. ‘내가 나가서 너무 초라해지는 건 아닐까?’ 싶었다. 아직도 그런 생각이 있다”라고 했고, 안성재도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며 공감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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