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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배우 김서형이 눈 덮인 한라산 정상에서 ‘철인’ 같은 면모를 자랑하며 2026년 새해를 힘차게 열었다.
김서형은 8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설산일 때 가고 싶었던 한라산, 대단했던 백록담까지 13시간의 산행으로 마무리했다”며 생생한 현장 사진을 업로드했다.
그는 지난 7일 새벽 5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려 13시간 동안 이어진 극한의 산행 기록을 공유하며 “나의 속도로 무탈하게 26년에도 건강하자”는 다짐을 전했다. 새벽부터 해가 질 녘까지 꼬박 하루를 산에서 보낸 그의 기록에 많은 팬들이 놀라움을 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서형은 하얀 눈으로 뒤덮인 설산을 배경으로 꿋꿋하게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영하의 추위와 거친 눈길 속에서도 자신의 호흡에 집중하며 산행을 이어가는 모습은 보는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화려한 꾸밈 없이 등산복 차림으로 묵묵히 산을 오르는 뒷모습은 그만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풍겼다. 그는 장장 13시간의 사투 끝에 마침내 백록담 완등에 성공한 후 카메라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13시간 산행이 얼마나 힘든지 아는 등산인으로서 정말 존경스럽다”, “굳은 의지와 결단력이 자랑스럽다”면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일부 팬들은 “저를 완전히 부끄럽게 만드는 체력”이라며 그의 자기관리에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김서형은 드라마 ‘SKY 캐슬’에서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 역을 맡아 “전적으로 저를 믿으셔야 합니다”라는 유행어와 함께 전국적인 ‘쓰앵님’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또 그는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지난 2023년 제59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배우임을 입증했다. 그는 이번 한라산 완등을 통해 연기력 못지않은 강인한 정신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민세윤 기자 msy2@tvreport.co.kr / 사진=김서형,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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