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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박은지가 사업을 하며 마주한 현실과 그 속에서 얻은 깨달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7일 박은지는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내 인생, 내돈내산으로 이런 시련을 사게 될 줄은 몰랐다”는 말로 글을 시작하며, 사업을 통해 겪고 있는 어려움과 감정을 담담히 밝혔다.
이어 “사업하면서 인생 수업료 참 비싸다. 하지만 돈값 한다. 확실하게 사람을 (저를) 키워낸다. 맨날 시험 보는 기분이지만 예전이라면 문제조차 몰랐고, 지금 나는 틀려도 이제 이유 정도는 안다”고 적으며 스스로의 성장을 돌아봤다.
박은지는 현재의 자신이 있기까지의 시간을 되짚기도 했다. 그는 “돌이켜보면 대학교 때 처음 (케이블, 지역) 방송 시작했을 때도 돈을 받아본 적이 없었다. 그래도 경험이라 생각하고 참고 버텼다. 그 시련의 과정이 쌓여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고 회상하며, 초년 시절의 인내가 지금의 밑거름이 됐다고 전했다.
또한 새로운 도전에 관한 생각도 밝혔다. “새로운 걸 시작할 때 돈이나 시간은 늘 증발하는 것 같다. 대신 사람은 남는다”고 말한 그는 “저 83년생, 40대 중반 향해간다”며 인생의 다음 단계를 바라보는 시선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책임감 있는 사람은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책임감이 없이는 미래가 없다고 본다. 오늘도 그냥 잘 살아라”라고 덧붙이며 성숙한 가치관을 전했다.
한편 박은지는 2018년 재미교포 회사원과 결혼해 지난 2021년 11월 딸을 출산했다.
현재 미국 LA에 거주하며 한국과 미국을 오가고 있는 그는 퍼스트 클래스 이용 등 여유로운 일상을 공유해 주목받은 바 있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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