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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이민정이 고(故) 안성기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향한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지난 6일 이민정은 개인 계정에 장문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선생님 조문 다녀오는데 이 사진이 갑자기 와서 놀랐다”며 “정말 따뜻한 멋졌던 선생님. 늘 기억할게요”라는 글로 고인에 대한 그리움과 존경을 표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생전 안성기와 나란히 서서 환한 웃음을 짓고 있는 이민정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안성기는 혈액암 투병 이후의 모습으로, 다소 수척해진 얼굴이 보는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날 이민정은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 퍼스트브랜드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연예인 크리에이터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무대 위에서 포즈 요청을 받는 순간, 그는 “오늘…”이라며 조심스럽게 하트 포즈를 사양했다. 경사스러운 자리였지만, 고 안성기의 별세 소식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시상식 일정을 마친 뒤 이민정은 곧바로 고인의 빈소를 찾았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보다 선배를 향한 예의를 우선한 선택이 더욱 깊은 울림을 남겼다.
한편 안성기는 지난 5일 오전 9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4세. 장례는 (재)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사)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치러지고 있으며,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6시에 엄수되며,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다. 한국 영화계를 대표했던 배우의 마지막 길에 동료들과 후배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이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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