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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해슬 기자] 배우 안성기가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진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성기는 전날 오후 4시경 음식을 먹다가 목에 걸린 채 쓰러졌으며,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현재 그는 중환자실에 입원한 상태로 위중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안성기는 혈액암 투병 소식을 알린 바 있다.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은 그는 이듬해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재발해 투병을 이어가고 있다.
지나달 박중훈은 서울 중구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 에세이 ‘후회하지 마’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안성기의 근황을 알렸다. 두 사람은 영화 ‘칠수와 만수’, ‘투캅스’,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라디오스타’ 등에서 함께 활약해 왔다.
박중훈은 “(안성기) 얼굴 뵌 지가 1년이 넘었다. 개인적으로 통화나 문자를 드릴 상황도 아니라 가족들에게 근황을 여쭙고 있다”면서 “건강이 상당히 안 좋으시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박중훈은 KBS1 무비 토크쇼 ‘인생이 영화’에서도 안성기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당시 그는 투병 중인 안성기 근황을 묻는 질문에 “금세 완쾌되셔서 ‘투캅스’를 한 번 더 찍고 ‘라디오 스타 그 후’를 한 번 더 찍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지난 1957년 영화 ‘황혼열차’의 아역으로 데뷔한 안성기는 영화 ‘바람불어 좋은 날’,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고래사냥’, ‘실미도’, ‘화려한 휴가’, ‘한산: 용의 출현’ 등 시대를 대표하는 작품에서 활약하며 국민 배우로 자리매김해 왔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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