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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시청률로 전국민 휩쓸었는데…화제성 떨어지면서 시청률 반토박난 韓 예능

허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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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허장원 기자] JTBC 예능 ‘싱어게인4’가 전작에 비해 아쉬운 성적을 거두면서 다음 시즌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싱어게인4’ 시청률은 3.9%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다만 이는 전 시즌들에 비하면 상당히 하락한 시청률. 시즌 1의 최고 시청률은 10.1%, 시즌 2는 8.7%, 시즌 3은 7.6%였다. OTT 플랫폼 활성화로 ‘다시보기’ 시청이 늘며 시청률 하락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시즌 4의 성적은 그중에서도 낙폭이 두드러진다.

‘싱어게인’은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뛰어난 실력을 갖고 있음에도 이름을 알리지 못한 수많은 무명가수들을 알리겠다는 기획의도로부터 시작됐다.

그간 ‘싱어게인’은 매 시즌마다 역대급 화제성을 자랑하면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우승자들은 종영 이후에도 왕성한 활동을 펼쳐나가면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시즌 1 우승자 이승윤은 2021년 정홍일, 이무진과 함께 ‘싱어게인 TOP3 콘서트’를 개최하며 전석을 매진시켰다. 이후 2023년 7월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단독 공연까지 매진시키면서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시즌 2 우승자 김기태 역시 가수 이병찬 단독 공연에서 게스트로 출격하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싱어게인’은 무명 가수들에게 다시 한 번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기획 의도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얼굴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왔다.

이에 시즌이 지날수록 더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지난 10월 ‘싱어게인4’ 제작발표회에서 “무대를 갈망하는 무명 가수들이 많다는 의미다. ‘싱어게인’만의 진정성과 심사위원들의 진심이 프로그램을 지속시키는 힘”이라고 설명했다. 모든 시즌에서 진행을 맡은 이승기 역시 “많은 분들이 더 나올 인재가 있을지 궁금해하시는데 저희가 놀랄 정도로 보물선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싱어게인’은 시청률 부진을 겪고 있다. 시즌 4의 경우 참가자들의 실력은 여전히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오디션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피로감과 함께, 초반의 신선함이 옅어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오디션 프로그램이 다수 등장하면서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데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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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방송된 ‘싱어게인4’ 9회에서는 TOP 10 결정전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가장 주목을 받은 참가자는 윤종신의 ‘환생’을 선보인 59호였다. MC 이승기는 “개인적으로 종신이 형 버전보다 59호 버전이 더 좋은 것 같다”고 극찬했고, 규현 여기 “기립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앙코르를 부탁하고 싶을 정도”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해리 역시 “‘싱어게인4’ 최고의 무대가 되지 않을까”라고 연신 감탄했다. 특히 원곡자 윤종신은 “이 노래가 이렇게 훌륭한 노래인지 몰랐다”며 “다시 또 재탄생, 환생하게 해 주신 59호 님께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시청자 역시 “실력도 실력인데 기본적으로 너무 선하고 겸손한 게 보인다”, “이런 창법 진짜 흔치 않다”, “내 마음속 우승자를 찾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이러한 개별 참가자들의 화제성과 프로그램 전체 시청률 사이에는 온도 차가 존재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인상적인 무대가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되며 클립 조회수와 화제성은 유지되고 있지만, 본 방송 시청으로까지 이어지지 않는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주요 장면들이 방송 직후 각종 영상 플랫폼을 통해 빠르게 소비되면서 시청자들이 실시간 방송보다는 선택적 시청에 익숙해졌다는 점도 시청률 약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런 시청 행태 변화 속에서도 참가자들의 무대가 꾸준히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만큼, 후반부에 접어든 ‘싱어게인4’가 시청률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JTBC ‘싱어게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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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4

    • 싱어게인4 + 우발라 전체에서 이예지가 제일 좋음~~~ ^^

    • 재방송 놓치면 재방 꼭 봄니다

    • 싱어게인은 오직 내가수 이승윤만을 위한 프로였어 시즌 1에서 생애최초로 덕질을 하게한 이승윤 지금도 끝없이 인기상승중

    • 이번엔 우리들의 발라드의 영향도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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