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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은주영 기자] 배우 서효림이 세상을 떠난 시어머니 고(故) 김수미를 떠올리며 먹먹한 심경을 전했다.
서효림은 17일 개인 계정에 “김장철이 되면 더 생각나는 어머니. 왜 그렇게 김장을 해서 나눠주셨는지 그 마음을 알겠다. 어느 순간 제가 그걸 똑같이 따라 하고 있다. 김장 때가 되면 마음이 아려온다”는 글과 함께 김장김치 사진을 올렸다. 앞서 서효림은 지인들에게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나눠주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서효림은 지난 2019년 김수미의 아들이자 사업가 정명호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 동반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수미는 지난해 10월 7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고혈당 쇼크로 당시 당뇨 수치는 500mg/dL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세월 영화, 드라마, 예능계를 누비며 ‘국민 엄마’로 불리던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팬들과 연예계 동료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서효림·정명호 부부는 지난달 김수미 1주기를 맞아 굿네이버스에 추모 기부금을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고인의 생전 일기를 엮은 책 ‘나는 탄원한다 나를 죽이는 모든 것들에 대하여’의 인세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서효림은 “평소 주변 어려운 아이들과 이웃을 살뜰히 살피던 어머님의 따뜻한 마음이 세상에 전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어머니 김수미와 각별한 사이였던 서효림은 여러 차례 방송에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특히 MBN ‘알토란’에서는 김수미가 생전 마지막으로 만든 음식인 ‘풀치조림’, 김수미에게 처음 배운 ‘새우간장조림’ 등 추억이 담긴 음식을 선보였다. 그는 “어머님 생전에 제대로 된 음식을 해드리지 못했다. 지금 계셨다면 이 음식을 꼭 해드리고 싶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은주영 기자 ej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서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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