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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모델 이현이의 남편이자 건축가 홍성기가 ‘반반 결혼’ 문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히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25일 홍성기는 채널 ‘워킹맘이현이’에 공개한 영상에서 “요즘 세대의 반반 결혼 문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럴 거면 결혼을 왜 해야 하나 싶다”고 단도직입적으로 답했다.
그는 “결혼은 단순한 분담의 개념이 아니라 가족을 이루는 과정”이라며 “요즘은 양가에 쓰는 돈도 똑같이 해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더라. 심지어 개인 물건을 살 때도 서로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하던데 그렇게까지 똑같이 해야 하나 싶다”며 “결혼 13년 차 입장에서 보면 그건 부부 관계가 아니라 업무 파트너에 가깝다”고 말했다.
홍성기는 “모든 걸 반반으로 맞춘다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지적하며 “자립이 어려운 부모님이 있다면 그쪽을 조금 더 챙기는 게 자연스럽다. 반면 여유 있는 쪽은 섭섭하지 않게 명절이나 생신에 더 신경 쓰면 된다. 그게 진짜 가족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모든 걸 정확히 나누는 결혼이라면 그건 가족 관계가 아니라 계약 관계에 가깝다”며 “결혼의 의미가 사라진다”고 강조했다.
이현이 역시 남편의 의견에 공감했다. 그는 영상에서 “사랑을 바탕으로 하지 않은 결혼이라면 결국 계약일 뿐”이라며 “결혼은 계산보다는 신뢰와 존중으로 유지되는 관계라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보탰다.
한편 이현이는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에 출연하며 남편 홍성기와의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채널 ‘워킹맘이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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