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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최우식이 소년미 이미지를 벗고 보다 거칠고 남성적인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지난 19일 채널 ‘요정재형’에는 ‘이 영상부터 저 최우식은 섹시스타입니다. ..!’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최우식은 30대 중반이 된 지금 교복을 입는 일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교복을 입을 때마다 ‘올해가 마지막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학교 반신 촬영을 하면 실제로는 다 고등학생 배우들인데 남녀 주인공만 나와 또래처럼 보이려니까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고등학생 연기를 하려면 말투도 어려지고 행동도 징징대게 된다. 그런데 진짜 고등학생들은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며 “그럴 때 현타가 온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이 품고 있는 연기적 욕심도 덧붙였다. “예전엔 고등학생 역할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했다. 좀 더 남자답고 피 냄새 나는 캐릭터를 해보고 싶었다”며 “칼도 좀 쓰고 총도 쏘는 그런 역할이 좋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런 역할을 실제로 경험한 뒤에는 생각이 달라졌다고도 했다. 최우식은 “살인자 캐릭터도 해봤는데 결국 제일 편한 건 교복 입고 교실에 앉아 있는 고등학생 역할이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정재형은 “그래도 그 나이에 그런 이미지를 유지하는 건 축복이다. 지금의 모습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라며 응원했고, 최우식은 “감사하다. 그래도 언젠가는 좀 다른 분위기의 캐릭터로도 인정받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최우식은 영화 ‘기생충’, 드라마 ‘그 해 우리는’ 등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인정받았으며 차기작에서도 새로운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채널 ‘요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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