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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김동성이 미지급된 양육비 문제로 오랜 갈등을 빚어온 가운데, 내달 법정에 출석한다.
지난 30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형사14단독은 내달 14일 김동성을 상대로 한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양육비이행법) 위반 혐의 첫 공판기일을 지정했다. 이번 재판은 김동성이 전처에게 지급하지 않은 양육비와 관련된 사안으로, 수년간 이어져 온 논란에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김동성은 2004년 전처 A씨와 결혼해 아들과 딸 두 자녀를 두었으나 결혼 생활은 오래가지 못했다. 지난 2018년 이혼 후 양육비 지급 의무가 발생했지만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주장이 이어졌다. 결국 그의 이름은 ‘배드파더스’ 사이트에 공개되며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상황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았다. 김동성은 지난 2021년 현재의 아내 인민정 씨와 재혼했으나 양육비 지급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채 이어졌다. 특히 지난 7월 기준으로 확인된 누적 미지급액은 1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져 비판은 더욱 거세졌다.
한편 갈등은 법정 다툼으로까지 확전됐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최근 김동성의 전처 A 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김동성과 이혼한 뒤 배드파더스에 그의 신상정보를 제공하고, 여러 언론 인터뷰를 통해 양육비 미지급 사실을 폭로했다. 인터뷰에서 그는 합의된 금액을 제대로 받지 못해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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