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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가수 겸 배우 윤은혜가 전 남자친구가 그립다는 팬 사연에 조언했다.
15일 윤은혜는 개인 채널에서 구독자들이 보낸 고민 사연을 듣고 진심이 담긴 위로를 건네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윤은혜는 사연을 보낸 한 구독자는 자신이 중학교 3학년이라고 밝히며 “작년 여름에 헤어진 전 남자친구가 너무 그립다”며 진솔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어 “그 친구가 덥다고 하면서도 손을 꼭 잡자고 웃으며 말하던 모습이 자꾸 생각난다”며 “같이 압구정에 ‘빵지순례’를 갔을 때도, 저한테 덥지 않냐며 손으로 부채질해 주고 음료수를 사다 주던 기억이 잊히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친구는 한 달 용돈이 2만원 정도였는데도, 데이트할 때 저를 위해 돈을 아끼지 않아 감동이었다”며 “다시 만나고 싶지만, 헤어질 때 크게 싸우고 끝나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냥 보내주는 게 맞나”라며 절절한 마음을 전했다.
해당 사연에 윤은혜는 미소와 함께 “이 사연이 귀여워서 웃는 거지, 정말 슬플 거다. 얼마나 마음이 아프겠냐”며 위로를 건네면서도 “중학교 3학년이면 대판 싸우고 헤어졌어도 다시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손잡아주고 음료수 사주셨던 한 달 2만원 용돈의 그분, 돌아오세요. 싸운 거 한번 쯤은 용서해 줄 수 있지 않냐”고 재회를 기원했다. 이어 “혹시 또 헤어지게 되더라도 한 번쯤 다시 만나는 건 괜찮다고 본다. 그냥 보내주는 게 어디 있냐”며 이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윤은혜는 지난 1999년 그룹 베이비복스로 데뷔한 후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하여 드라마 ‘궁’, ‘커피프린스 1호점’ 등 여러 히트작에 출연했다. 최근 베이비복스가 재결합했다. 오는 9월 26일과 27일 이틀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베이비복스 단독 콘서트가 개최된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채널 ‘윤은혜의 EUNHYELO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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