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이세영이 리포터 시절 자신을 감동시켰던 연예인을 언급했다.
6일 이세영의 온라인 채널 ‘영평티비’에선 ‘리포터 시절 최고&최악의 연예인 썰 풀면서 메이크업하기 (ft. 지드래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세영은 “제가 21살 때 리포터로 데뷔했다. 저는 원래 개그맨이 아니고 리포터를 하다가 개그맨이 된 케이스다. 프로그램은 엠넷와이드 연예뉴스라고 여러분들이 익히 너무 잘 아는 노홍철, 장영란, 김나영, 단지 이런 분들을 배출해낸 프로그램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때 제일 기억에 남는 게 뮤비 촬영 현장에 가는 게 진짜 힘들었다. 케이블이었기 때문에 공중파가 오면 밀리고는 했다. 타이밍이 맞을 때 즉흥적으로 해야 하니까 하염없이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우리팀만 남은 가운데 매니저분이 오더니 너무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고, 멤버들이 그냥 인터뷰 빨리 해드리자고 했다는 거다. 근데 진짜 고마운 게 촬영이 밀렸음에도 주어진 시간이 10분임에도 20분 넘게 인터뷰를 해주셨던 것으로 기억한다”라고 밝혔다.
이세영은 “그분들은 기억 못하시겠지만 ‘제 인생에서 가장 고마웠던 연예인 물어보면 첫 번째로 그분들이 떠오른다. 바로 씨엔블루다. 인성갑이다. 정용화 씨가 진짜 대답도 너무 잘해주시고 센스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칭찬하고 싶은 아티스트로 빅뱅을 언급했다. 이세영은 “빅뱅 분들도 인터뷰할 때 센스 있고 매너있고 재밌게 잘 해주시는 아티스트 분들 중에 한 팀이었는데 다섯 분이던 시절에 담당으로 인터뷰를 나갔는데 지금도 역대급이지만 그때는 진짜 난리였다“라고 떠올렸다. 작품 속 이름을 헷갈리는 실수를 했었다는 이세영은 ”누구 한 명이라도 정색을 하거나 ‘틀렸네?’라는 반응을 했으면 멘붕이 왔을 것 같은데 일부러 깔깔깔 터져주시고 웃어주시더라“라며 ”너무 감동받아서 스타는 다르다고 생각했다“라며 아직도 빅뱅의 노래를 좋아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세영은 “리포팅을 할 때 어려운 상황 중에 하나가 뭐냐면 처음부터 단답만 하시는 분들이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단답을 할 때는 저같이 초보 같은 경우는 당황하게 된다”라며 힘들었던 인터뷰의 기억을 소환했다.
이어 “실명 거론하긴 그렇지만 어떤 분 인터뷰를 갔는데 그날따라 컨디션이 안 좋았던 거 같다. 인터뷰 전부터 매니저님이 와서 오늘 그분이 컨디션 안 좋으니까 시간을 짧게 줄여달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날 화보 촬영이어서 주어진 시간이 어차피 15분이었는데 그거보다 짧게 해달라 했다. 난 유연하게 질문을 빼고 할 정도의 베테랑이 아니었다. 엄청 긴장했는데 계속 단답만 하더라”고 폭로했다.
대답의 정도는 충격적이었다. 이세영은 “‘오늘 촬영을 위해 어떤 걸 준비했냐’고 물어보면 ‘준비한 거 없는데’라고 하고 ‘아까 촬영하는 거 보니까 확실피 프로더라. 포즈를 즉석에서 했냐’고 하니까 ‘그냥 하는 거다’ 이런 식이었다”고 회상했다.
끝으로 “그날 아프셨을 거다. 앞에서 매니저도 그만하라고 해서 인터뷰도 제대로 못 한 상태에서 끝났다. 그때 이후로 내가 더 열심히 하려고 했던 것 같다”며 “어쨌든 인터뷰 했던 건 방송에도 못 나갔고 쓸 수 있는 인터뷰 내용이 없어서 화보 촬영 스케치로 나갔던 기억이 있다”고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영평티비’ 영상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