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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육아? 차라리 올림픽이 나아…子, 남편 닮아 슬펐다” (아는형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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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리듬선수 출신 손연재가 육아의 고충을 토로했다.

5일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는 9살 연상 남편과 결혼한 지 2년 차인 손연재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1살 아들을 키우고 있는 손연재는 “육아 어느 정도 힘드냐”는 질문에 “처음에 낳고는 올림픽에 나가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왜 올림픽을 나가면서 힘들다고 했을까 싶었다. 잠을 못 자니까. 올림픽은 잠은 재워주지 않냐. 컨디션 조절을 해야 하니까”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손연재는 “반대로 내가 올림픽에서 잘했고 못했다고 울고 웃었을까. 그게 중요했나 생각이 들었다”라며 “아기 낳은 날 오빠랑 결혼한 느낌이다. 결혼식은 장난친 느낌이었다”라며 출산 후 진정으로 가족이 되었다고 깨달았다고 밝혔다.

케이윌이 “남편이 어떻게 도와주는 게 제일 좋냐”고 묻자 손연재는 “밤에 도와줄 때. 교대근무처럼 낮엔 제가 하고, 새벽엔 남편이 해주면 너무 고맙다”고 표현했다. 손연재는 육아를 하며 남편과 다툼이 있었다고. 그는 “전 남편이랑 싸운 적이 거의 없는데, 다 아기 낳고 싸웠다. 새벽 3~4시에 둘 다 잠을 못 자서 정신이 없으니까 아무 말이나 하지 않냐. 그때 많이 싸웠다. 다음날 왜 그랬는지 머쓱해하고”라고 밝혔다.

또한 손연재는 “‘어떡해’ 하면서 1년이 지나갔다. 태어나서부터 ‘어떡하지?’하는데 계속 ‘어떻게 하지?’하는 상황이 닥쳐왔다. 산후우울증이 도대체 왜 오나 생각했는데, 혼자 키웠으면 나는 하루 만에 올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이런 생각을 할 정도로 체력의 한계를 느꼈다”며 “전 워킹맘 분들은 매일매일 상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손연재는 “남편한테 서운한 게 없겠다”란 말에 “너무 같이하니까 조금 힘들다”라고 말하다 “둘 다 모르는 상태에서 정답이 없는 걸 같이 하려고 하니까 (부딪힌다). 서로 몰라. 근데 네가 하는 건 일단 아닌 것 같아. 혼자 했으면 그냥 지나갔을 것도, 둘이 같이 하다 보니”라고 털어놓았다.

마지막으로 손연재는 둘째 계획에 대해 “원래는 무조건 둘째를 낳으려 했다. 근데 둘은 정말 힘들다더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들 외모에 대해 “아들이라 다행이라 생각한다. 초음파 사진을 봤는데, 그냥 남편이더라. 솔직히 슬펐다. 내 아기인데, 날 닮길 기대했는데 난 없더라. 그래도 점점 절 닮아간다”고 전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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