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배우 권상우가 과거 기생충에 감염됐던 일화를 고백했다.
3일 농구선수 출신 배우 박광재의 ‘광재언니’ 채널에는 ‘[히트맨2] 곱창에 무제한 소주를 마신 결과! (feat. 히밥 추천 맛집)’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곱창집을 찾은 권상우는 “곱창집에 오면 간, 천엽을 주잖아. 난 그거 진짜 좋아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예전에 고현정 누나랑 드라마 ‘대물’을 찍을 때 촬영장 옆에 한우 가게가 되게 많았다. 그 가게에서 서비스로 간, 천엽을 너무 많이 주시는 거다. 난 너무 좋아하니까 많이 먹었다”라고 회상했다.
권상우는 “그해 종합 검진을 했는데 폐가 하얗게 변했더라. 큰 병원에서 CT를 찍어보라고 했다. 그때 신혼이었다”라며 “진단을 받았는데 간, 천엽을 너무 많이 먹어서 몸에 기생충이 생긴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나 죽는 건가?”라고 생각했다며 “의사한테 어떻게 해야 되는지 물었더니 그냥 없어진다고 하더라. 그래서 기생충 약을 사서 먹었다. 그 이후로 몇 년 동안 간이랑 천엽을 안 먹었다. 근데 너무 맛있어서 또 먹게 되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권상우는 2008년 배우 손태영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손태영은 자녀 교육을 위해 미국에 머물고 있으며, 권상우는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생활 중이다.
권상우는 지난달 22일 개봉한 영화 ‘히트맨2’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히트맨2’는 지난 3일 하루 동안 4만 229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안착했다. 누적 관객수는 201만 1039명이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광재언니’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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