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나연 기자] 배우 이다인이 남편 이승기를 응원했다.
2일 배우 이다인은 자신의 계정에 “꺄”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에는 남편 이승기가 출연하는 영화 ‘대가족’ VIP 시사회 현장이 담겼다. 이날 이승기는 영화 ‘대가족’ 개봉을 앞두고 시사회에 참여해 이다인이 응원에 나선 것이다. 이다인은 스크린 속에서 삭발한 모습의 이승기 사진 밑에 “꺄”라고 적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승기는 오는 11일 개봉하는 영화 ‘대가족’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이승기)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김윤석)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이야기다. 스님이 되기 전 했던 정자기증으로 인해 갑자기 대가족이 된 가정을 유쾌하게 그린다.
이승기는 극중 아버지와 연을 끊고 출가하는 함문석 역을 맡았다. 역할 소화를 위해 삭발을 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영화 ‘변호인’, ‘강철비’의 양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이승기를 비롯해 배우 김윤석·김성령·강하나·박수영·김시우·윤채나 등이 출연한다.
한편, 이다인은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배우 이유비의 친동생으로, 2014년 tvN ‘스무살’로 데뷔했으며 ‘안투라지’, ‘황금빛 내 인생’, ‘앨리스’, ‘연인’ 등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이유비와 이승기는 2년 간 공개 열애 끝에 지난해 4월 결혼했다. 당시 이승기는 한 패션 매거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결혼을 결심한 지는 꽤 오래됐다”며 “그 친구와 함께하기로 마음먹은 순간부터는 굉장히 마음이 편했다. 너무 사랑하는 친구다”라며 공개적으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올해 2월 딸을 얻었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이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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