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정은비 기자] 여자 아이돌 그룹 피에스타 멤버 차오루가 개그우먼 김신영의 미담을 공개했다.
19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여자 아이돌 그룹 피에스타가 출연했다.
이날 차오루는 자신의 근황을 밝혔다. 차오루는 “나는 계약 끝나고 중국 간 지 4년 됐었다”라며 “부모님 연세가 많아지셔서 부모님이랑 좋은 시간 보내려고 계약 끝나고 중국으로 돌아갔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리고 새로운 도전 ‘라이브 커머스’ 진행하고 살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신영은 “그 돈을 모아서 피에스타 앨범을 만든 거다 굉장하다 그리고 수입은 각자 나누더라”라며 “차오루가 나한테 컴백한다 연락 왔다 어제 통화한 사람처럼 (어색하지 않고 반갑더라)”라고 전했다.
멤버들은 피에스타 활동이 없는 동안의 근황을 공유하기도 했다.
재이는 “나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도 했었고, 지금은 대학원 다니면서 연극도 3작품 했었다 조교로도 6개월 일했다”라고 말했다. 린지는 “나는 어느덧 뮤지컬 12년차 뮤배로 활동 중이다 영웅, 드라큘라, 삼총사 등 했었다 열심히 했었다”라고, 혜미는 “싱어송라이터 활동하고 아이돌 보컬도 가르치고 잘 지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신영은 “더 짠한 게 차오루가 고생을 많이 했다 기억이 난다 차오루가 멤버들이랑 다 해체하고 나서 ‘언니 나 너무 힘들다’고 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겠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차오루는 “우리 정산 못 받았는데 나이도 많은데 부모님한테 계속 돈 달라고 하기 민망했다 그때 언니가 눈물 나게끔 말했다 ‘내가 돈 줄까 그냥 필요한 거 내가 다 줄게 먼저 써라’라고 말해서 눈물 났다”라고 김신영의 미담을 공유했다.
김신영은 “그때 막 울더라 ‘언니가 용돈 줄 테니 하고 싶은 거 하고 있어’라고 했었다 차오루가 차근차근 올라왔다 ‘라이브 커머스’ 잘돼서 이번에 ‘짠해’ 저작권까지 가져왔더라 뭉클했고, 넌 진짜 대단하고 했다 뭘 해도 된다고 했다”라고 차오루를 응원했다.
한편, 피에스타는 지난달 31일 ‘짠해’를 리메이크해 발표하기도 했다.
정은비 기자 jeb@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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