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이희준이 자신의 키스신을 본 아내 이혜정의 반응을 털어놨다.
27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피식쇼’에서는 ‘이희준에게 파리올림픽 개막식 봤냐고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이희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용주, 정재성, 김민수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용주는 “사실 우리가 전에 같이 작업한 것도 있지 않나”라며 ‘야인시대 외전 오디션’에 출연했던 이희준의 활약을 언급하며 “그거 진짜 대단했다”라고 칭찬했고 민수는 이희준이 늘 준비가 완벽했다고 말했고 이희준은 예상 질문들을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이희준은 자신의 키스신에 대한 아내 이혜정의 반응을 질문으로 준비했다며 “아내가 사실 되게 쿨했다. 내 키스신 상대가 한가인 님이었는데 그때 아내가 했던 말이 ‘괜찮아, 일인데 어때?’ 되게 쿨했다. 근데 나중에 내가 알게 된 게 스트레스를 받아서 온몸에 두드러기가 난 거다. 그래서 ‘아내가 괜찮지 않구나’ 그때 깨달았다”라고 답했다.
또 농구선수 출신의 모델인 아내 이혜정에 대한 화제가 나왔다. “혹시 농구 하느냐”라는 질문에 이희준은 “농구하는 거 진짜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아내와 1 대 1로 붙으면 이길 수 있나?”라는 질문에는 “농구를 좋아해서 중 고등학교 때도 농구를 했었는데 3 대 3 대회도 나가고 그랬다. 아무튼 정말 좋아한다. 내가 지는 걸 싫어해서 아내랑 농구를 한 번 같이 했었는데 그리고는 다신 안 한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희준은 무명생활을 몇 년 했느냐는 질문에 “무명 유명 우리는 생각을 따로 하지는 않지 않나? 그냥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가격 안 보고 주문할 수 있는 상태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차 무명생활을 묻자 “한 15년 정도 했다. 그 정도면 진짜 운이 좋은 거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희준은 영화 ‘핸섬가이즈’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핸섬가이즈’는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던 두 남자가 하필이면 귀신 들린 집으로 이사 오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피식쇼’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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