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스캔들’ 배우 한보름이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30일 한보름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저 결혼합니다”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보름은 배우 최웅과 볼을 마주댄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차려입은 두 사람은 신혼부부 같은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다.
해당 사진은 한보름의 결혼식 사진이 아닌 KBS2 드라마 ‘스캔들’의 한 장면으로 보인다. 한보름은 ‘스캔들’, ‘백설아’, ‘서진호’ 해시태그를 달며 드라마 촬영임을 강조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놀랐잖아요”, “진짜 속을 뻔 했다”, “진짜라고 해도 믿을 듯”, “두 사람 왜 이렇게 잘 어울려?”, “결혼 축하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보름이 출연하는 드라마 ‘스캔들’은 세상을 가지고 싶었던 여자와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또 한 명의 여자가 벌이는 미스터리 격정 멜로다.
극 중 한보름은 배우 지망생 서진호(최웅 분)와 결혼을 약속하지만, 결혼식 당일 진호가 실종되며 인생이 흔들리는 신예 드라마 작가 백설아 역을 맡는다. 제작진은 “한창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한보름은 캐릭터의 굴곡진 서사를 완벽하게 표현해내기 위해 열정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보름 외에도 한채영, 최웅, 김규선, 전승빈, 진주형 등이 ‘스캔들’에 출연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드라마 ‘스캔들’은 다음달 17일 오후 7시 50분 KBS2에서 방영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한보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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