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여자)아이들 전소연이 자작곡에 자신의 연애 경험을 녹여내곤 한다며 관련 사연을 전했다. 전소연은 저작권 협회 정회원에 등록된 아이돌 대표 싱어송라이터다.
24일 이채연이 진행하는 웹 예능 ‘인싸동 술찌’에선 전소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MC 이채연과 전소연은 절친한 선 후배 사이. 이날 전소연은 “내게 ‘연애하나?’ 이런 거 물어봐도 된다. 지금은 된다. 지금 안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채연이 “왜 안 하나? 차였나?”라고 묻자 전소연은 “차인 적도 많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 말에 이채연은 “이래서 언니 가사가 맵게 나오는 거였나”라며 웃었고, 전소연은 “보통 누구 한 명으로 가사를 쓰진 않는다. 보통 한 곡에 세 명, 이렇게 들어간다. 얘랑 있었던 일 한 줄, 쟤랑 있었던 일 한 줄. 어떻게 한 명으로 3분이 나오겠나”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이 사람과 이런 경험, 저런 경험, 요런 경험 등을 섞어서 나의 감정처럼 각색을 한다. 경험 없이 노래를 만들 순 없다. 단, 드라마도 보고 영화도 보고 다 한다”라고 상세하게 덧붙였다.
이에 이채연은 “지금 귀에 하나도 안 들어온다. 그냥 되게 멋있다”라고 감탄,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소연은 과거 신곡 ‘LIAR’에서 래퍼 창모를 디스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특히 ‘LIAR’가 헤어진 연인을 겨냥한 곡이어서 둘이 연인 관계였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LIAR’에는 “내가 딴따라라 맘에 안 들던 네 엄마께 나도 별로였다 꼭 전하고”, “너나 잘하고 말해 또 그놈의 예의”, “뒷담보단 앞담이 나아 넌 없겠지만 패기”, “네 다음 애인께는 다 안된다 아기 취급 전에”, “맞춤법이나 맞춰 ‘안되’ 아이야”라는 가사가 나오는데, 해당 맞춤법이 창모가 틀려 논란이 됐던 거였다. 또한 ‘아이야’는 창모의 노래 제목이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인사동 술찌’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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