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모델 한혜진이 데이트용으로 적합한 안주는 없다며 경험(?)에서 우러난 조언을 전했다.
26일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다이어트에 엄격한 한혜진이 선정한 술안주 TOP6”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최애 안주 소개에 앞서 한혜진은 “나는 술을 마실 때조차 관리를 하는 사람으로서 이 콘텐츠가 여러분들에게 얼마나 공감대를 끌어낼지 솔직히 자신이 없다”면서 “술도 칼로리를 생각하는 편인데 정확하게 5일 후에 광고 촬영이 있다. 그런데도 이런 콘텐츠를 마련해준 제작진에게 심심한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공심채 볶음을 소개한 그는 “이건 맛은 괜찮지만 썸남과는 먹을 수 없다. 마늘이 너무 많이 들어간 걸 먹으면 양치질을 아무리 많이 해도 속에서 올라오는 냄새는 어떻게 할 수가 없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제작진은 “관련 일화가 있나?”라며 정곡을 찌르는 질문을 던졌고, 한혜진은 “그냥 술 먹을 땐 안주 없이 술만 마시라”고 일축,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먹장어 구이도 최애 안주로 추천했다. 한혜진은 “다이어트 중이라면 소금구이를 추천한다”면서 “배달음식으로 먹어도 맛있지만 직접 가서 구워 먹는 게 좋다. 썸을 타면서”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나아가 “보통 반 정도 먹었을 때 직원들이 와서 손질을 해주는데 내장이 나온다. 그럴 때 놀라는 척 하고 끝나면”이라며 말을 줄이는 것으로 또 한 번 폭소탄을 날렸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한혜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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