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에스파 카리나가 자신의 드라마 인생작으로 ‘꽃보다 남자’를 꼽았다.
16일 유튜브 채널 ‘썰플리’에선 ‘원나블은 걍 머글 아님? “진짜” 구별법 알려드림 | 에스파 카리나 | 내 인생작썰 | 썰플리 | 이석훈 | 만화카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만화카페에서 이석훈이 카리나와 함께 시민들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카리나는 책장에 기대 우아하게 만화를 보는 설정으로 등장했고 이석훈은 “너무 만화 같았다”라며 카리나의 미모에 감탄했다.
카리나는 ‘짱구는 못말려’가 최애 만화 중에 하나라고 밝혔고 어떤 캐릭터를 좋아하냐는 질문이 나오자 “저는 (이 만화 중에서)맹구를 제일 좋아하는데 맹구가 말이 없다”라고 밝혔다. “맹구가 사람이냐”라는 이석훈의 천진난만한 질문에 카리나는 충격을 받은 표정을 지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만화만 주로 보나, 아니면 드라마 영화도 보나?”라는 질문에 카리나는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안 가리고 다 본다. 애니메이션이 안 나오면 만화원작을 찾아서 본다”라고 밝혔다.
“대단하다. 그런데 바빠서 시간이 없지 않나?”라는 질문에 카리나는 “쪼개서 오는 거다. 나를 위해”라며 진정한 마니아의 포스를 뽐냈다.
인생작에 대한 질문에 카리나는 “저는 드라마 중에서는 ‘꽃보다 남자’를 진짜 좋아했다”라고 털어놨고 이석훈은 “그쪽 감성이시구나”라며 즉석에서 ‘꽃보다 남자’의 오글거리는 명대사를 소환했다. “‘꽃보다 남자’의 F4(구준표, 지후선배, 이정선배, 프린스송) 중에 누구 제일 좋아했나?“라는 질문에 카리나는 ”저는 지후선배를 좋아했다“라고 털어놓으며 웃었다.
이어 능청스럽게 K드라마 명대사를 날리는 카리나의 모습에 이석훈 역시 격하게 공감하며 웃음을 터트렸고 “(첫인상과 달리)굉장히 편해진다? 그냥 완전 동생같이 느껴진다”라며 카리나의 반전 매력을 언급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썰플리’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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