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늘 새로움을 추구하는 배우 한효주가 또 다시 변신했다.
최근 ‘무빙’으로 엄청난 주목을 받은 한효주는 11월 공개될 넷플릭스 ‘독전 2’의 티저 영상에서 또 다른 모습으로 등장했다. 티저 영상에서 화두가 된 건 다름 아닌 한효주의 조각 같은 근육질 몸매였다.
이에 대해 한효주는 5일,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혹독했던 과정을 언급했다. 그는 “몸을 만드는 게 정말 쉽지 않았어요. ‘무빙’이 끝나자마자 ‘독전 2’에 합류했어요. 저에겐 시간이 많이 주어지지 않았어요”라며 단기간에 엄청난 노력이 반영됐음을 짐작케 했다.
이어 그는 “감독님이 원하셨던 마른 체형의 근육질 몸매를 만드는 것은 정말 힘들었어요. 그래서 하루 종일 운동을 해야 했습니다”라며 혹독하게 노력했다고 밝혔다.
운동 방법과 식단에 대해서는 “아침에는 근육을 키우기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을 했고, 점심에는 계란과 바나나만 먹었습니다. 오후에는 체지방 감량에 집중했습니다. 그래서 하루 종일 유산소 운동을 했어요”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마지막 액션신에서 옷을 다 찢어버리는데 이때 생애 처음 단수를 시도해 봤다. 3일 동안 물 한 모금도 마시지 않고 온몸의 수분을 다 뺐어요”라며 엄청난 프로 정신을 자랑하기도.
이에 백종열 감독은 배우를 극단적으로 몰아붙인 점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말하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한편, ‘독전 2’는 오는 11월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엄청난 화제를 모았던 영화 ‘독전’의 후속작 소식에 많은 이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독전 2’ 공식 예고 스틸컷, 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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