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배우 이상엽(40)이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과거 그가 출연했던 방송 속 사주 내용이 정확히 들어맞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5일, 이상엽은 비연예인 예비 신부와 2024년 3월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신부의 정체보다 더 주목받고 있는 것이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과거 이상엽이 예능에서 받은 사주 상담이 정확히 들어맞은 것. 지난 2021년 방송된 tvN ‘식스센스2’ 4회에서는 멤버들이 점집을 방문해 그래프 사주 명리학자를 만나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명리학자는 이상엽의 사주를 본 후 “원래 이쪽 일 하려고 하셨어요?”라고 물은 뒤 “이 사주는 바뀌었다”라며 풀이를 시작했다. 실제로 그는 연예계에 입문 후 30대 운이 삶의 방향을 바꿨다면서 “결혼 구간에 진입하시네요?”라고 말해 모두를 집중시켰다.
이에 놀란 이상엽이 “그게 언제죠?”라고 적극적으로 물었고, 명리학자는 “2024년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명리학자는 “여자와 같이 일하다 만날 사주”라면서 “배우자의 덕을 보게 될 사주”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그러자 출연진 제시가 “뭐야, 나랑 결혼할 줄 알았거든”이라며 “내 스타일이야”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 바다를 일으키기도 했다.
해당 방송이 방영된 지 2년이 지난 지금 시점, 이상엽 측이 비연예인 예비 신부와 내년 3월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자 해당 방송 내용이 다시금 주목받게 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래서 저분 뭐라고 검색하면 되냐”, “뵙고 싶다”, “진짜 용하시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명리학자의 정체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tvN ‘식스센스2’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