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모델 한혜진이 결혼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지난8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에는 ‘한혜진 시골 별장 근황, 실버타운 인테리어 꿀팁 전수’라는 제목의 업로드 됐다.
이날 한혜진은 홍천의 별장을 꾸미기 위해 20년 지기 절친이자 슈퍼모델 출신 류설미와 쇼핑에 나섰다. 류설미는 “가구를 생각한 게 있냐”고 물었고, 한혜진은 “밖에 흙이 있으니까 바닥이 밝은 우드다. 거기 위에 진한 브라운을 올리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홍천 실버타운이 10월 완공 예정이라고. 그래서 거실에 들어갈 소파를 고르기 위해 소품샵 구경에 열을 올렸다. 소품샵 구경을 마친 두 사람은 근처 카페에서 최종적으로 소파를 고르기 위해 고민했다.
한혜진은 “미쳐버릴 것 같다. 이래서 많이 보면 안 된다. 그래서 남자도 너무 많이 만나면 결국엔 못 고르고 지금까지 이러고 있는 거다”고 푸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류설미는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는 한혜진에게 “진짜 결혼해서 혼수 준비할 때 난리 나겠다”고 혀를 내둘렀고, 한혜진은 “혼수 준비할 필요 없어. 몸만 오면 돼. 아무것도 필요 없어!”라고 소리쳐 웃음을 안겼다.
특히 제작진은 “그때 말씀하신..”이라고 운을 뗐고, 류설미는 “소개팅하려고?”라며 눈을 빛냈다. 이에 한혜진은 “아직 장가 안 갔다고 노총각이라더라. 어느 날 엄마가 나를 쿡쿡 찌르는 거야. 보라고. 좀 어떠냐고. 저 총각이 장가를 안 갔다면서.. 키 크고 훤칠하지 않냐고”라며 어머니가 소개팅를 주선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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